[해외안전여행] 라오스 방비엥~루앙프라방 이동도로 홍수로 도로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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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라오스 방비엥~루앙프라방 이동도로 홍수로 도로유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7.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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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중·북부에 호우주의보 발령, 여행 전 도로상황 점검해야
최근 라오스에 내린 폭우로 북부지역인 방비엥~루앙프라방 이동도로가 유실되었다.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반드시 현지 도로상황 등을 점검하도록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트뉴스=김태형 기자] 최근 라오스에 내린 폭우로 북부지역인 방비엥~루앙프라방 이동도로가 유실되었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로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반드시 현지 도로상황 등을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7월 30일까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방비엥과 꽝시 폭포의 수량이 증가하여 범람 우려가 있으니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현재, 비엔티안시를 포함한 퐁싸리주, 후아판주, 우돔싸이주, 루앙프라방주, 씨엥쿠앙주, 싸이쏨분주, 비엔티안주, 보리캄싸이주, 캄무안주 등 라오스 중·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한편, 라오스 남부 아타푸(Attapeu)주의 홍수로 지난 7월 23일(월) 발생한 세피안 세남너이 보조댐 사고 관련해, 구조 및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니 필수불가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 지역으로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한다.

현재, 비엔티안시를 포함한 퐁싸리주, 후아판주, 우돔싸이주, 루앙프라방주, 씨엥쿠앙주, 싸이쏨분주, 비엔티안주, 보리캄싸이주, 캄무안주 등 라오스 중·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한, 아타푸주 등 라오스 남부 지역에 7월 30일(월)까지 폭우가 지속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홍수 우려가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아타푸주 등 남부 지역으로 여행을 할 경우, 라오스 주재 WHO 사무소 권고사항을 따르도록 한다.

첫째, 이번 홍수로 인해 남부 참파삭주와 사바나켓주에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 발생에 대비해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주기적으로 손을 잘 씻고 잘 말리도록 한다. 기침 또는 재채기 시 마스크, 팔, 팔꿈치 등으로 가리고 하며, 사용한 휴지는 즉각 폐기하도록 한다.

또한, 열이 나거나 호흡기 질환 등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고 발생 시 즉각 격리조치를 해야 하며,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다른 이의 눈, 코, 입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식음료 섭취 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음식은 익혀서 먹으며 상온에서 방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 홍수 이후 설사 등 유사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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