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에도 고객 위하는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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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에도 고객 위하는 항공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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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 현지 전달, 안전 캠페인 실시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대한항공, 한진 관계자와 라오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불볕 더위에도 고객을 위한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 라오스 댐 사고 구호물품 현지 전달

우선 대한항공은 29일 오전 라오스 아타푸주(州) 청사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책본부측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정기 여객편에 생수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긴급 구호품 약 40톤을 긴급 수송했고, 육상물류 전문업체인 한진은 육로로 이동할 대형 트럭을 확보하였다.

구호품은 대형트럭 2대에 실려 다낭공항에서 약 340km 떨어져 있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 청사까지 대한항공과 (주)한진 관계자가 동행해 12시간여 동안 달려가 도착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구호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안전 캠페인 실시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본사와 인천공항지점 정비사무실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본사와 인천공항지점 정비사무실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에서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표어 당선작 홍보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치약칫솔세트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신고 포상제'에 대한 참여도 함께 독려했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한 운항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포상이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단순히 보고와 포상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관련된 조그만 장애요소라도 사전에 발굴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된 티웨이항공의 사내 안전 캠페인은 2016년 2월 첫 시행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제주항공, 탑승객 대상 스마트폰 영상서비스 시작

제주항공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게임과 영상물 등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게임과 영상물 등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좌석별로 개인용 모니터가 없는 대신에 대부분의 승객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주기 위한 시도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항공사의 특정기종(CS300)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시범서비스는 8월1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인천~괌 노선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화 점검이후 유료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저장해둔 영화, TV프로그램, 음악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개인이 갖고 있는 디지털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미 저장한 내용물을 기내 전용 네트워크를 이용해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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