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가마솥더위, ‘살수차 도로 샤워’로 열기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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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가마솥더위, ‘살수차 도로 샤워’로 열기 식힌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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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제거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청량감 제공
서울시는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인 폭염 발생시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장마가 끝나고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인 폭염 발생시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높은 낮 최고기온 시간대(12~16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살수차량을 확대 운영하여 본격적인 더위사냥에 나선다.

여름철 불볕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하기 위하여 폭염 발생 시 살수차량을 활용한 도로물청소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분진흡입청소차량을 도입하여 도로청소를 실시했으나, 여름철 불볕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하기 위하여 폭염 발생 시 살수차량을 활용한 도로물청소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8.7.18.(수)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시연회’를 세종대로에서 개최한다. 금번 시연회에서는 도로 물청소차량을 이용한 여름철 물청소 편대작업을 시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혹서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도로 물뿌리기로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계획이다. 사진/ 서울시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여름철 도로 물뿌리기로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혹서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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