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외항사, 대대적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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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외항사, 대대적 홍보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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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국 런던서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열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그룹 공동 창업자 및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CEO가 2018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임직원과 함께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어아시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들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서 열린 ‘2018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수상 내용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10년 연속 선정

우선 에어아시아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10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 랭함호텔에서 열린 ‘2018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과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첫 수상 이후 10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선정된 에어아시아는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 업계 대표 저비용항공사임을 입증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도 6년 연속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아시아 엑스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좌석이 완전히 뒤로 젖혀지는 ‘프리미엄 플랫베드’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100여 개국 항공 이용객 약 2천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하며, 49개의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싱가포르항공, 2018 세계 최고 항공사 수상

싱가포르항공은 2018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2018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 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싱가포르항공은 2018 년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World’s Best First Class)',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Best Airline in Asia)' 및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Best First Class Airline Seat)'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8년 수상자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의 기간 동안 2천만 명 이상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전체 항공여행 경험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후보에 오른 항공사만 해도 약 335개에 이른다.

일본항공, ‘5성 항공사’ 선정

일본항공은 스카이트랙스사의 2018년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의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사진/ 일본항공

일본항공(JAL)은 스카이트랙스(SKYTRAX)사의 2018년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의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도 2년 연속(총 3회째) ‘베스트 이코노미 클래스 에어라인 시트(Best Economy Class Airline Seats)’상을 받았다.

JAL그룹은 중기경영계획에서 2020년도까지 고객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까지 높이려는 계획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매력 있는 상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갈고 닦아 온 상품, 서비스를 해외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관점에서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공항과 라운지 서비스 등을 개선해 왔으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품질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평가받아 ‘5성 항공사’를 획득할 수 있었다.

에어캐나다,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

에어캐나다는 2018년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사진/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는 2018년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자 지난 9년간 7회에 걸쳐 북미 최고의 항공사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영국의 권위 있는 독립 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해마다 전세계 항공운송산업의 승객만족도를 평가하는 대규모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도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35개 항공사에 탑승한 100여개 국 2,000만명 이상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IP와 참가자 정보 확인을 통해 중복 등 오류를 검토한 결과를 내놓았다.

베트남항공, 3년 연속 4성 항공사 인증

베트남항공은 7월 18일 스카이트랙스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4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7월 18일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4성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3년 연속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룬 최상급 비행 서비스를 인정받게 되었다.

지상 서비스부터 기내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의 품질 향상을 기준으로 하는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태를 공정하게 심사한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을 통해 베트남항공은 에어프랑스, 에어뉴질랜드, 영국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일본항공, 대한항공, KLM, 콴타스항공 등과 함께 세계 유수의 대형항공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베트남항공은 승객들의 만족도 높은 비행을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서 베트남 대표 음식인 쌀국수, 베트남 특산 과일 리치와 용안 등이 제공되는 기내식과 베트남의 국화인 ‘로터스(연꽃)’ 디자인의 비즈니스 클래스 식기류 등 베트남 고유의 문화가 반영된 기내식 및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초 아시아 스타 셰프 루크 응우옌(Luke Nguyen)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해 베트남의 문화와 지방의 특색이 담긴 8개의 기내식 메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료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문화가 반영된 이 특별한 기내식은 비즈니스 클래스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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