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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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방안 모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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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이티비, 지방~해외 상품 판매 강화 · 자유투어, 해외여행자 분석 등
여행업계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업계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제이티비, “지방에서 해외 여행가자”

롯데제이티비가 지방에 거주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지방거점 국제공항 출발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제이티비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출발 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 제주항공이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대만 4곳의 신규 취항지를 증설함에 따라, 기획전에서는 그에 맞춰 새롭게 오픈한 신규 취항지역의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제이티비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출발 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신규 취항지 모두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인천공항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광주·전라도지역 거주 여행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경상지역 공항인 김해국제공항에서도 석가장·태항산, 팔라완, 괌 등 인천출발 상품에 못지않게 다양한 지역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자유투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자 분석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과 실제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중 최대 휴가시즌인 7월에도 많은 인파가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과 실제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사진/ 자유투어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1~5월 기간 동안 해외여행 경험율의 평균수치는 28.2%로 작년 동기간 26.3%보다 1.9% 높았다.

이 경향은 지난 5개월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 있냐는 조사 역시 36.3% 수치를 기록하며 작년 35.5%보다 0.8%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투어 여행사 관계자는 “보라카이 폐쇄 등 부정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상반기 해외 송출 고객이 증가했고, 여름 성수기 기간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9월 추석 연휴, 10월 징검다리 연휴, 12월 연말을 고려한다면 하반기 역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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