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컬이 안내하는 맛집 투어 “어디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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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컬이 안내하는 맛집 투어 “어디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1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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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루체른, 빈터투어 등 로컬이 소개하는 스위스 대표 미식과 맛집
스위스에서는 특색있는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을 선별해 맛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스위스 자연의 품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며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체험 거리 700가지 이상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명사들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고 있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다음 프로젝트는 도시 맛집 투어이다.

도시별로 특색있는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을 선별해 맛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로컬의 안목이 철저히 반영된 맛집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도시를 골라, 해당 도시의 로컬 가이드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다리오는 베른의 축구광이자 로컬 맛집 투어 가이드이다. 그는 베른의 과거 트램 차고를 즐겨 찾는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베른은 아레강과 로컬들의 여유로운 성격 덕분에 수도답지 않게 삶의 질이 높다고 말한다. 실제로 베른은 스위스의 충청도로 비교될 만큼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다리오는 베른의 축구광이자 로컬 맛집 투어 가이드이다. 그는 베른의 과거 트램 차고를 즐겨 찾는다. 트램 차고지는 지금은 자체적으로 맥주를 양조하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맛좋은 소시지로 유명하다.

그는 날씨 좋은 날이면 구시가지에 즐비한 레스토랑 야외 자리에 앉아 맛있는 음식 한 접시 시켜 놓고 인생을 즐기는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베른의 젊은이나 노인 모두 즐기는 일상이 바로 그것이다.

향수 전문가인 브리짓트 역시 베른의 토박이이다. 그녀는 베른의 향토음식인 베르나 플라테를 강력히 추천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향수 전문가인 브리짓트 역시 베른의 토박이이다. 그녀는 베른의 향토음식인 베르나 플라테를 강력히 추천한다.

소시지, 베이컨, 사우어크라우트가 한 쟁반에 나오는 메뉴로 그녀가 추천하는 곳은 벨뷔 바( Bar)이다. 이곳은 수많은 스토리로 가득해 스위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슈바이처호프 호텔의 루프 테라스나 콘하우스바는 식전주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또한 그녀는 스위스 길거리 음식을 맛보러 부룬가쎄의 주중장터를 이용하기도 한다.

슈바이처호프 호텔의 루프 테라스나 콘하우스바는 식전주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루체른에는 기업가 프란치스카가 가이드에 나서고 있다. 그녀가 추천하는 미식 명소는 바로 헬베티아플라츠 광장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루체른에는 기업가 프란치스카가 가이드에 나서고 있다. 그녀가 추천하는 미식 명소는 바로 헬베티아플라츠 광장이다.

더불어 싱글 오리진과 싱글 버라이어탈 코코아를 블렌딩해 수작업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초콜릿, 막스 쇼콜라티에는 루체른에서도 유명한 초콜릿 맛집이다. 그녀는 서양배로 속을 채운 패스트리 루체르너 비르넨베게도 빼놓을 수 없는 루체른의 대표 메뉴로 추천하고 있다.

블루스 팬인 카리는 루체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지역 가이드이다. 그는 루체른을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다양한 미식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블루스 팬인 카리는 루체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지역 가이드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그는 루체른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크림을 곁들인 생강빵, 레브쿠헨을 맛봐야 한다고 추천한다. 더불어 전통레스토랑인 비르츠하우스 타우베를 찾아 크림 소스와 송아지 고기를 채워 넣은 페이스트리 요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스위스 대표 자전거 도시인 빈터투어에서는 사이클리스트 카트야가 선보이는 미식이 즐비하다. 그녀는 특히 퇴스탈 지역에서 생산한 치즈를 여행자에게 선보인다.

스위스 대표 자전거 도시인 빈터투어에서는 사이클리스트 카트야가 선보이는 미식이 즐비하다. 그녀는 특히 퇴스탈 지역에서 생산한 치즈를 여행자에게 선보인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빈터투어를 방문했다면 바흐텔슈타인을 꼭 맛봐야 할 것. 특히 술처아레알의 바흐텔슈타인은 과거 산업 지대에서 힙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스위스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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