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름휴가 알짜배기 투어! 완전 새로워진 쿠알라룸푸르 ‘시티반딧불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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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여름휴가 알짜배기 투어! 완전 새로워진 쿠알라룸푸르 ‘시티반딧불 시즌2’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1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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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착용 등 체험 프로그램 많고 정부승인업체가 인솔함으로 안전한 여행 실현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하루 쯤 쿠알라룸푸르 시내투어로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까운 동남아로 휴양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하루 쯤 쿠알라룸푸르 시내투어로 즐겨보자.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만큼 다양한 문화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때문ㄷ지 않은 자연을 배경으로 반딧불투어가 인기다. 이에 말레이시아 전문여행사 ‘투말포’에서 2018년 여름을 겨냥해 ‘쿠알라룸푸르 뉴퍼펙트 시티반딧불투어 시즌2’를 출시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예술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이슬람예술박물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오후 1시 30분 호텔픽업을 시작으로 투어를 시작하는 ‘시티반딧불2’는 이슬람예술박물관을 출발해 국립모스크, 바투동굴, 몽키힐, 씨푸드 저녁식사, 반딧불공원, 샤티사원, 메르데카ROL, 트윈타워로 이어지는 루트를 따른다.

첫 번째 코스는 이슬람예술박물관인 ‘이슬라믹 아트 뮤지엄’이다. 이곳만 제대로 봐도 쿠알라룸푸르 다른 명소는 볼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말레이시아 이슬람 예술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물론 전 세계 이슬람사원의 입체모형부터 시대별 이슬람 유적까지 이슬람 건축에 관한 부분이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어 최근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슬람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와 셀카봉은 사용할 수 없다.

모스크 내부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경건한 분위기가 전신을 감싼다. 히잡 체험에 도전할 기회.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는 예술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사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독특한 별 모양의 돔과 높은 첨탑이 돋보이는 마스지드 네가라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쿠알라룸푸르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마스지드 네가라는 말레이시아의 국립모스크로 정원이 특히 아름다워 산책의 명소로 통한다.

모스크 내부에 들어서면 경건한 분위기가 전신을 감싸는데 여성은 복장 규정이 있다. 사원 측에서는 여성 방문객을 위해 따로 히잡을 준비해두고 있다.

히잡은 이슬람의 독특한 복식문화로 여성이 외출 시 착용하는 베일이다. 히잡을 착용하고 사원에 입장하게 되면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다는 실감이 제대로 날 것이다.

말레이시아 최대 힌두교 성지인 바투동굴은 세계 자연경관 1001에 뽑힐 만큼 장관을 이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 다음 코스는 쿠알라룸푸르 북쪽 산간 지역에 위치한 바투동굴이다. 바투동굴은 말레이시아 최대 힌두교 성지로 세계 자연경관 1001에 뽑힌 바 있다.

특히 힌두교 무르간 신의 거대한 조각상은 바투동굴 최대 볼거리이다. 산 위 동굴에 닿기 위해서는 45도 경사의 272개 계단을 올라야 한다.

몽키힐 원숭이는 순해서 아이들과 장난을 치기도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네 번째 코스는 몽키힐이다. 이곳 원숭이는 성격이 온순해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잘 받아먹을 뿐만 아니라 셀피도 고분고분 허락한다.

몽키힐의 진짜 볼거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첫 번째 가는 석양이다. 붉은 빛이 사방에 퍼지면서 온 세상이 저녁의 평안 속으로 침잠해가는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나룻배를 타고 세계 최대 반딧불 서식지인 셀랑고르강을 돌아보는 이 코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어지는 순서는 석식! 석식으로 칠리크랩이 포함된 씨푸드 식사를 즐긴 후에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나룻배를 타고 세계 최대 반딧불 서식지인 셀랑고르강을 돌아보는 이 코스는 노 젓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찬연히 등장하는 반딧불의 화려한 비행을 감상하는 매우 낭만적인 투어이다.

이후 힌두교 ‘사랑의 성지’인 샤티사원을 방문하게 된다. 샤티사원은 상아색의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힌두교 사원이다.

메르데카광장 옆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리버 오브 라이프’ 강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더욱 아름다워지는 샤티사원 주변에는 검은색 코끼리 상이 둘러싸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코끼리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한편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자리 잡은 메르데카광장은 고풍스러운 식민시대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 이국의 향기에 흠뻑 빠지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리버 오브 라이프’가 흐르는데 밤이면 화려한 조명과 조명빛에 반사되는 강물이 한 데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야경은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마지막으로 방문할 곳은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경관, 말레이시아의 명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다. 지상 175m 높이의 두 건물을 스카이브리지로 연결, 안정적이면서 미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1998년에서 2003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자리를 지켰다.

혁신적인 기술과 이슬람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외형적으로 나무랄 데 없지만 두 건물 사이에 영화관, 백화점, 서점, 마트, 푸드코트를 갖춘 수리아 KLCC 몰과, 말레이시아 최초의 클래식 콘서트홀인 데완 필하르모니크 페트로나스가 들어서 있어 도시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투말포에서 뉴 퍼펙트 반딧불투어 시즌2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7월, 8월 두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현재 투말포에서 뉴 퍼펙트 반딧불투어 시즌2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7월, 8월 두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8월말까지 어른은 210링깃(5만7500원), 어린이 190링깃(5만2000원)의 비용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전문 투말포 여행사는 정부승인업체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양성한 한인전문가이드를 투입, 안전한 여행을 약속한다. 가족, 연인, 유아, 단체 어떤 팀 구성도 만족하는 ‘시티반딧불 시즌2’. 혼행도 좋지만 1인 신청 시에는 싱글차지가 붙어 10링깃(3000원)을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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