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직원이 추천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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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직원이 추천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0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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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만년설부터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누릴 수 있는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의 다양한 여름 휴양 명소를 소개됐다. 사진/ 뵈르테제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누릴 수 있는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의 다양한 여름 휴양 명소를 소개했다.

케른텐 주의 ‘뵈르테제 강(Lake Worthersee)’은 한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상류층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 받았던 곳으로, 오늘날 여행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한다. ‘아호이 뵈르테제 보트(Ahoi Wörthersee Schifffahrt) 투어’를 이용하면, 뵈르테제 강과 인접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1일권을 이용해 뵈르테제 강 인근의 마을 10 곳을 자유롭게 관광하거나, 1회권으로 클라겐프루트(Klagenfurt)에서 펠덴(Velden)까지 1시간 40분에 걸쳐 짧은 뵈르테제 강 여행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 입장료와 셔틀 버스 서비스가 포함된 보트 투어 콤보 티켓을 이용하면, 케른텐 주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티롤 주에는 세계적인 대규모 워터파크 ‘에어리어 47(Area 47)’가 있다. 연중 내내 래프팅, 캐녀닝,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외츠탈 밸리에 위치한 이 곳을 찾는다. 외츠탈 밸리의 300여개 파트너 호텔에서 1박 이상 투숙한 관광객은 호텔에서 무료 지급하는 외츠탈 프리미엄 카드 이용해, 오는 10월 7일까지 ‘에어리어 47’ 내 워터 에어리어를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잘츠부르크 주는 수 많은 목초지, 여름 산장 등이 많아 알프스의 따스한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 꼽힌다. 그 중 잘츠부르크 시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호흐쾨니히(Hochkönig) 지역 내 마리아 알름(Maria Alm), 디엔텐(Dienten), 뮐바흐(Mühlbach)와 같은 예쁜 소도시에서 오스트리아의 아기자기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다채로운 허브로 가득한 길을 따라 걸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 ‘허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방문객들은 각 소도시의 허브 힐 농장에서 허브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름 속 한 겨울을 만날 수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 (Top of Salzburg)’ 전망대를 빼놓을 수 없다.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 산 정상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3천미터 이상의 거대한 알프스 만년설을 언제든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케이블카나 곤돌라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SBS 런닝맨 럭셔리 패키지편 스위스 촬영 진행

스위스관광청은 SBS 런닝맨 ‘럭셔리 패키지’ 편 촬영이 스위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스위스관광청은 SBS 런닝맨 ‘럭셔리 패키지’ 편 촬영이 스위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지난 6월 중순 경 2박 3일간 이루어졌고, 6월 24일(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금 주 일요일까지 연속 3편이 방영된다. 3편의 에피소드에서는 스위스 체르마트를 배경으로 김종국, 송지효, 하하, 양세찬, 홍진영, 강한나 6인의 럭셔리 한 스위스 여행이 그려진다.

이들은 체르마트 최고급 호텔 몽 세르뱅 팔라스(Mont Cervin Palace)부터 전용 스탭이 상주하는 최고급 독채호텔 체르마트 피크(Zermatt Peak), 해발 3100m의 고르너그라트 정상의 쿨룸호텔(Gornergrat Klum Hotel)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스위스의 밤을 경험했다. 특히 쿨룸호텔 정상 천문대에서는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별 체험도 시도했다.

이 외에도 마테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에서 즐기는 여름 헬리스키, 마테호른을 조망하며 고르너그라트에서 체르마트 마을까지 하늘을 나는 페러글라이딩, 총 494m 길이의 세계 최장 흔들 다리 까지의 란다(Randa) 하이킹 등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스위스 여행 버킷리스트 들을 하나씩 체험했다.

아울러 스위스 2층 기차 다이닝 카에서 즐기는 우아한 스위스식 식사, 산 정상 테라스 호텔에서의 퐁듀 등의 미식 체험 등 이들의 럭셔리하고도 다채로운 스위스 여행의 모습은 런닝맨 특유의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이번 런닝맨 방송 노출을 통해 체르마트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법을 여행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지인 소장은 “럭셔리 패키지여서 체험의 비용이 럭셔리 한 것이 아닌, 여행의 가치를 제대로 즐기는 체험의 럭셔리함을 여행자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 ‘웰컴 대학로’ 얼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 오전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를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대학로)‘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일 오전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를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대학로)‘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뮤지컬·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축제이다.

공사는 스타 뮤지컬 배우인 ’카이‘를 홍보대사로 임명함으로써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기존 넌버벌과 전통공연이 주를 이루던 공연관광 시장의 영역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는 대형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에 출연해 가창력을 내세워 한국의 대표 뮤지컬 배우로 등극했으며, 최근에는 공중파방송 유명 음악프로그램 패널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공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공연관광 행사에 참여해 일본 팬들에게 한국 뮤지컬의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한국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중, 할인 폭이 큰 단체가격이 아닌 정상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FIT(개별관광객) 비율은 2014년도 11.2%에서 2017년도 20.2%로 대폭 상승했다. 또한 공사에서 외국어자막을 지원 중인 ‘김종욱 찾기’, ‘당신만이’와 같은 대학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연관광시장의 변화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홍보대사 임명을 공연관광 시장 구조 변화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 한국관광 품질인증 인증신청 접수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시행이 공포된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2018년도 인증신청을 접수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공사는 올해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시행이 공포된 ‘한국관광 품질인증제(Korea Quality, 이하 품질인증제)’의 2018년도 인증신청을 접수한다.

2018년 품질인증제 인증대상은 숙박 및 쇼핑분야 5개 업종 8개 분야이며,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서류평가 및 1차·2차의 현장평가를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되며, 현장평가는 공사에서 선발·양성한 관광 및 인증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관광 품질인증 평가요원이 직접 참여한다.

업종 및 분야별 평가기준과 제출서류 등의 세부 신청방법에 대한 안내는 품질인증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품질인증제는 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는 정책으로써, 공사는 관광 접점에 있는 주요한 분야를 대상으로 품질인증과 관광 산업 특징을 기반으로 개발한 평가모형과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의 관광분야 인증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본격적인 품질인증제를 도입 운영하기 위해 공사는 2016년부터 시범사업, 전국대상 도입 등의 과정을 거쳐 매번 평가지표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보완해오고 있으며, 2018년도 품질인증제 인증기준은 관광객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증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법적 기준 준수, 소방.안전, 청결, 고객편의성, 예약환불 규정 등의 평가지표가 강화되어 반영되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예비사업을 통해 현재기준 총 366개의 업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 서비스역량 강화 (온라인 서비스 교육과정 개발, 서비스 교육, 서비스 매뉴얼 지원), ▲ 소방안전 및 위생 관리역량 강화(소방안전 진단 및 교육, 위생관리 서비스 제공 및 컨설팅), ▲ 사후관리 강화(서비스 모니터링, 품질관리 컨설팅리포트 등), ▲ 홍보역량 강화(홍보 및 판촉 채널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품질인증 업소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대여 및 보조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공사의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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