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신혼여행 필수템 ‘흑진주’ 어디서 어떻게 사야 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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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신혼여행 필수템 ‘흑진주’ 어디서 어떻게 사야 잘 살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0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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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색이 균일할수록, 영롱할수록, 구형일수록, 매끄러울수록 상품
타히티는 세계 최고의 흑진주 생산지로 세계 유명 보석상에 이 귀한 보석을 납품하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상낙원 ‘타히티’로 여행을 가면 무얼 사올까. 이곳에서는 딱 한 가지만 쇼핑하면 된다. 바로 흑진주다. 타히티는 세계 최고의 흑진주 생산지로 세계 유명 보석상에 납품하고 있다. 타히티의 흑진주 생산량은 세계 물량의 95%에 달한다.

진주는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보석이자 누구에게든, 어느 장소든 잘 어울리는 보석이다. 진주는 가공 단계에서 조금도 인간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보석 중 유일하게 자연이 준 그대로 착용한다.

타히티 신혼여행을 소개하고 있는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타히티 여행 시 흑진주를 싸게 살 만한 곳과 흑진주 고르는 법을 문의했다.

진주는 화이트, 블랙, 실버, 골드, 핑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을 갖고 있는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게 흑진주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타히티에서 흑진주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타히티 펄 마켓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진주는 화이트, 블랙, 실버, 골드, 핑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을 갖고 있는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게 흑진주다.

흑진주 조개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양식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평양 특유의 따뜻한 수온은 흑진주 양식에 최적의 조건으로 타히티는 약 30년의 양식 역사를 갖고 있다.

타히티 섬의 흑진주는 대부분 흑나비진주(Pinctada Margaritifera)에서 채취한 것으로 인공 핵을 삽입한 후 최소 2년 이상의 양식 기간을 거친 것들이다.

태평양 특유의 따뜻한 수온은 흑진주 양식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가공을 안 해도 생긴 그대로 충분히 아름다운 보석이 진주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세계적인 흑진주 생산지답게 타히티는 어디서든 흑진주를 팔지만 기념품 정도로 대중적인 물건을 고른다면 대형 매장이 좋다. 타히티에서 흑진주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타히티 펄 마켓(Tahiti Pearl Market)이 있다.

타히티 본섬 외에 보라보라, 타하아, 랑기로아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 매장으로 천연 상태의 흑진주부터 목걸이, 반지, 팔찌로 새롭게 태어난 다양한 흑진주 액세서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진주는 클수록, 색이 균일할수록, 초록빛이 감돌수록, 빛이 영롱할수록 상품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진주의 등급은 크기(Size), 형태(Shape), 광택(Luster), 색상(Color), 매끄러움(Surface)을 기준으로 매겨지며 등급에 따른 가격차가 크다.

진주는 클수록, 색이 균일할수록, 초록빛이 감돌수록, 빛이 영롱할수록, 완벽한 구형일수록, 표면이 매끄러울수록 상품이다. 상품의 진주로 엮은 목걸이의 경우 억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타히티에서 고급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보라보라 섬이다. 사진/ 보라보라 펄비치 리조트

한편 타히티에서 고급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보라보라 섬으로 보라보라 르메르디앙,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 포시즌, 보라보라 펄비치, 보라보라 콘래드, 보라보라 인테내셔널 탈라소의 인기가 높다.

보라보라 외의 지역으로 우리에게는 낮설지만 타하 섬의 ‘르 타하’, 모레아 섬의 ‘모레아 소피텔’ ‘모레아 인터컨티넨탈’ ‘모레아 힐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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