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여행 상품 ‘ITX-청춘 소양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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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차여행 상품 ‘ITX-청춘 소양호’ 출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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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 광산 체험, 트레킹까지
코레일은 다음 달 3일부터 강원도 호수의 매력을 찾아 가는 기차여행 상품‘ITX-청춘 소양호’를 운영한다. 사진/ 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코레일은 7월 3일부터 강원도 호수의 매력을 찾아 가는 기차여행 상품‘ITX-청춘 소양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ITX-청춘 소양호’는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 시티투어버스로 춘천, 화천, 양구, 홍천, 인제 등 강원도 호수문화권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왕복 기차, 시티투어버스, 관광지 입장권까지 포함한 2만 원대 가격이며 식사비는 별도다.

열차는 매주 화요일 왕복 1회 운행하며, 용산역을 오전 9시 19분에 출발해 춘천역에 10시 46분 도착한다. 돌아올 때는 춘천역에서 오후 7시 15분 출발, 용산역 8시 42분 도착이다. 청량리, 평내호평, 청평, 가평, 강촌, 남춘천역에도 정차한다.

여행상품은 △춘천의 의암호·옥동굴 등을 여행하는 ‘시원한 호수바람길 투어’△홍천 수타사·인제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는 ‘자작나무숲 길 따라 냉풍체험’△화천 산소길·DMZ 평화의 댐 & 평화의 종·어류 생태체험관을 방문하는‘청정 물레길 투어’로 구성돼있다. 9월부터 매달 새로운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여행상품 구입은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서울, 영등포, 수원, 청량리, 천안아산)에서 가능하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 지역에서 청정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에 특화된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구토 정중앙 배꼽 ‘양구’

7월 27일(금)~7월 29일(일) 양구에서 개최되는 ‘청춘 양구 배꼽 축제’가 올 여름 가장 핫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한국축제진흥협회

아울러 남북관계가 물꼬를 트면서 대한민국 구토 정중앙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의 상징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면서 7월 27일(금)~7월 29일(일) 양구에서 개최되는 ‘청춘 양구 배꼽 축제’가 올 여름 가장 핫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양구군민들은 안보의 고장 강원도 양구가 평화를 잉태하는 생명의 배꼽이 될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음 달에 열릴 ‘2018청춘 양구 배꼽 축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도 이 때문.

7월27일 문화예술인과 양구군민이 남북 평화를 염원하며 펼치는 플레시몹과 퍼레이드를 서막으로 사흘 간 축제가 이어 진다. 이에 앞 서 7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지역 축제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청춘 양구 배꼽 축제’ 총감독으로 연임된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위원장은 지난 2010년 KBS 전국노래자랑 평양편이 방송되었던 것처럼 양구 배꼽 축제가 한반도로 확산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축제와 기자간담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기자간담회에서는 ‘2018청춘 양구 배꼽 축제’의 핵심 브리핑과 양구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 개그맨 강성범씨가 함께 한다.

김종원 총감독이 공을 들이고 있는 <배꼽 가요제>는 작년 10회 때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 이 가요제 MC는 현 양구군 홍보대사인 kbs6시내고향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강성범. 찰진 입담을 자랑하는 두 MC가 얼마나 배꼽을 잡게 만들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김연자 등 대형 가수가 대거 출동한다는 소식에 양구군이 설레고 있다.

이번 <배꼽 가요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아차상 등이 주어지는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그리고 아차상에는 30만원, 본선 진출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2차 예선 탈락자에게는 양구 특산물이 기다리고 있다.

6월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고, 두 번의 예선을 거쳐 7월29일 오후 2시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곡가 김동찬씨를 비롯한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과 방송PD, 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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