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든 다른 쪽 바다는 항상 잔잔, 카약 등 해양스포츠 인기
[트래블바이크뉴스=제주/임요희 기자] 태풍 쁘라피룬의 북상 소식에도 1일(일) 제주도 함덕 서우봉해변은 해수욕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산자락이 바다로 스미듯 하는 함덕해수욕장은 제주 내에서도 해변 풍광이 아름답기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
평균 수심 1.2m에 경사도가 5도에 불과해 가족여행지로 큰 인기를 끄는 이곳은 유명 호텔, 리조트, 카페, 레스토랑 시설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어 세련되고 번화한 느낌이 강하다.
특이한 것은 백사장 한가운데가 뿔처럼 바다로 뻗어 있어 함덕해변은 좌해변, 우해변으로 나뉘는데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든 다른 쪽 바다는 항상 잔잔하기 때문에 카약 등 해양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혹적인 비취빛 바다 함덕 서우봉해수욕장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30분가량 차로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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