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가득한 7월, 국내에서 즐기는 여행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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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가득한 7월, 국내에서 즐기는 여행의 재미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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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몽땅 여름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등 가볼 만한 축제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이 찾아왔다. 하지만 더위로 집에만 있기엔 아쉬움이 큰 7월. 색다른 축제를 즐기며 국내여행을 즐겨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이 찾아왔다. 하지만 더위로 집에만 있기엔 아쉬움이 큰 7월. 색다른 축제를 즐기며 국내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7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축제와 이벤트가 많아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전역에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8’이 개최된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전역에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8이 개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여름 한강이 선사하는 시원한 재미와 함께 시민과 예술가, 민간기업, 지자체가 함께 어우러진 플랫폼형 도시문화축제이다.

물놀이는 물론, 영화, 공연, 서커스, 생태체험 등 여름한강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총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시원한강, 감동한강, 함께한강 등 세가지 테마로 마련했다.

물놀이는 물론, 영화, 공연, 서커스, 생태체험 등 여름한강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총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부여에서는 여름밤을 수놓는 연꽃과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부여에서는 여름밤을 수놓는 연꽃과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여군 부여읍 서동공원 궁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 2018’이 바로 그것이다.

서동요로 익숙한 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매월 7월이면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 평 50여 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역사적 요소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구성까지 알찬 축제로 거듭나며 가족여행자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역사적 요소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구성까지 알찬 축제로 거듭나며 가족여행자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올해는 무왕의 탄생과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나이트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궁남지 일대에서는 우드아트, 촛대만들기, 도자기 인형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봉화에서는 ‘봉화은어축제 2018’이 개최된다. 경상도 대표 여름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오염되지 않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은어를 테마로 매년 내성천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상도 대표 여름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오염되지 않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은어를 테마로 매년 내성천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봉화군은 산과 계곡이 수려해 경상도를 대표하는 휴양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축제 기간동안 은어 반두 잡이와 맨손 잡이, 은어물장난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은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까지 맛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까지 맛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한 여름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낭만적인 밤바다를 즐기려고 한다면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이 제격. 지난 2004년부터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한 여름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축제 콘텐츠도 단순한 불꽃놀이에서 벗어나 산업과 문화적인 요소를 융합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화합의 축제로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포항국제붗빛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에서 벗어나 산업과 문화적인 요소를 융합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화합의 축제로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영일만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터지는 10여만 발의 불꽃은 국내여행자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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