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샌프란시스코 2일 차 허경환 투어 “오늘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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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샌프란시스코 2일 차 허경환 투어 “오늘은 끝났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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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인생 커피ㆍ수제 버거 맛집ㆍ 금문교 등
지난 23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2일 차 허경환 투어가 시작되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3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정준영, 박명수, 허경환, 소녀시대 써니, 배우 송강, EXO 찬열이 출연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2일 차 허경환 투어가 시작되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샌프란시스코 2일 차 설계자인 허경환은 ‘히피 패션’을 입고 짠내투어 일행에게 “샌프란시스코 2일 차 개그계 ‘허피’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안내를 시작했다.

허경환은 ‘히피 패션’을 입고 짠내투어 일행에게 “샌프란시스코 2일 차 개그계 ‘허피’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안내를 시작했다. 사진/ 짠내투어

허경환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히피 패션을 입은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유와 평화, 사랑을 외치며 히피 문화가 시작되었고, 히피의 고향으로 유명한 인기 관광 코스 ‘헤이트 애쉬버리’가 있다.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유와 평화, 사랑을 외치며 히피 문화가 시작되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여유롭게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으며 아침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곳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식당으로 결제와 주문은 터치 패드를 이용한다. 배정받은 칸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음식은 취향에 맞게 재료 선택 가능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가격은 아침 식사 기본 메뉴는 약 4,200원~($3.95~)이며 팁은 없다.

찬열은 음식을 먹으며 “한국에 성격 급하신 분들도 많고 저도 물론이고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편리함에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고, 이에 박명수는 “난 이런 게 싫어요. 인간미 있는 것이 좋아요”라며 편리함에 눈이 멀어 정(情)을 잃을 수 없다고 전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여유롭게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으며 아침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곳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식당으로 결제와 주문은 터치 패드를 이용한다. 사진/ 짠내투어

어느새 싹싹 비워낸 접시가 보였고 정준영은 얼음이든 물을 바라보며 “이 상태에서 에스프레소 딱 부으면 아이스 커피, 그러면 바로 우승입니다”라고 전했고 1초도 안 돼서 허경환은 “말 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정준영은 “무슨 로봇이세요?”라며 황당함을 전하며 시청자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허경환은 “여러분을 위해 인생 커피를 준비해보았습니다”라며 “여기는 다 잊고 가시죠”라며 짠내투어 일행은 지난 2004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조성된 ‘마켓 플레이스’로 향했다.

이곳은 저렴하고 다양한 식자재와 물품이 가득한 곳으로 현지인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이다. 매주 확, 목, 토요일에는 유기농 식자재를 파는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짠내투어 일행은 지난 2004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조성된 ‘마켓 플레이스’로 향했다. 사진/ 짠내투어

허경환은 ‘시식 코너’에 있는 음식들을 짠내투어 일행에게 맛보게 하고 "인생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한 커피숍으로 이동시켰다.

이곳은 심플하고 감각적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으며, 신선한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 맛이 일품이다. 시그니처 메뉴로 ‘뉴올리언스’가 있으며 메뉴에 없는 시크릿 메뉴 ‘지브롤터’는 따로 주문할 수 있다. 뉴올리언스 가격은 약 4,300원($4)이다.

허경환은 ‘시식 코너’에 있는 음식들을 짠내투어 일행에게 맛보게 하고 인생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한 커피숍으로 이동시켰다. 사진/ 짠내투어
시그니처 메뉴로 ‘뉴올리언스’가 있으며 메뉴에 없는 시크릿 메뉴 ‘지브롤터’는 따로 주문할 수 있다. 뉴올리언스 가격은 약 4,300원($4)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커피를 구매하고 바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베이 브리지’가 보이는 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졌다.

짠내투어 일행은 커피를 구매하고 바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베이 브리지’가 보이는 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졌다. 사진/ 짠내투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짠내투어 일행은 렌터카를 타고 수제 햄버거집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유기농 채소와 친환경 소고기를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핫한 ‘수제 버거 맛집’이다. 가격은 ‘미니 버거’ 약 6,200원($5.75), 패티 2장의 ‘슈퍼 버거’ 약 8,800원($8.25)이다.

유기농 채소와 친환경 소고기를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핫한 ‘수제 버거 맛집’. 사진/ 짠내투어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은 미니버거, 슈퍼버거, 콜라를 구매해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로 이동했다. 이곳은 원래 국제박람회를 위해 세운 건물이지만 낭만적인 풍경으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장소이다. 로마를 옮겨 놓은 듯한 ‘그레코 로마네스크’ 양식과 돔형 지붕을 가진 ‘로톤다’는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허경환은 “영화 ‘더 록’에서 숀 코네리가 딸을 만나면서 ‘딸아 반갑다!’ 하는 곳”이라며 “여기서 웨딩도 하고요. 뒤에 호수는 인공 호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제대로 된 미국의 공원을 보여준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라고 전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미니버거, 슈퍼버거, 콜라를 구매해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샌프란시스코 1일 차 설계자였던 박명수는 “낭만적인 느낌들이 굉장히 좋았어요. 여기를 놓친 게 정말 아깝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내가 준비했지만 아주 아름답구나! 오늘은 끝났다!”라고 전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선선한 그늘에 준비해 온 돗자리로 자리를 만들고 앉아 조금 전에 구매한 햄버거와 콜라를 먹기 시작했다. 햄버거의 맛은 모두가 “맛있다”고 전했고 허경환은 “슈퍼 두퍼 버거가 샌프란시스코에만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선선한 그늘에 준비해 온 돗자리로 자리를 만들고 앉아 햄버거와 콜라를 먹었다. 사진/ 짠내투어

햄버거를 맛있게 먹은 짠내투어 일행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탑승했다. 허경환은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무조건 여기는 가야 합니다”라고 전하며 ‘금문교(Golden Gate Bridge)’로 출발했다. 

골든 게이트 해협을 잇는 금문교는 다리를 놓을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1933년에 착공해서 4년 만에 완공했다. 지난 1966년 미국토목학회(ASCE) 선정 현대 토목건축물 7대 불가사의에 속하며 샌프란시스코 관광지 1순위로 손꼽힌다.

허경환은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무조건 여기는 가야 합니다”라고 전하며 ‘금문교(Golden Gate Bridge)’로 출발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금문교 뷰 포인트 7곳 중 ‘웰컴센터’에 도착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금문교 뷰 포인트 7곳 중 ‘웰컴센터’에 도착했다. 웰컴 센터(관광 안내소)는 금문교를 옆에서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으며 관광버스나 일반 버스로 접근이 쉽고 주변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다. 

송강은 "금문교를 보고 나니까 되게 멋있어요. 1930년대에 그때 지어진 거라고 하니까 ‘어떻게 저걸 지었지?’ 신기하단 생각을 했어요”라고, 써니는 “실제로 금문교를 보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우와!”라며 즐거워 했다. 찬열은 “금문교를 본 거는 처음이니까 그래서 의미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라고 전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송강은 "금문교를 보고 나니까 되게 멋있어요. 1930년대에 그때 지어진 거라고 하니까 ‘어떻게 저걸 지었지?’ 신기하단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짠내투어

허경환은 “금문교 뷰 포인트 중 배터리 스펜서가 최고의 뷰 포인트인데 배터리 스펜서를 가기 전에 오후 3시까지 가야 하는 장소가 있어요. 시간이 없거든요. 여기는 아쉬워하지 마시고 바로 이동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끝이 났고 다음 편을 기대하게 했다.

써니는 “실제로 금문교를 보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우와!”라고 찬열은 “금문교를 본 거는 처음이니까 그래서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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