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공주 공산성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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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공주 공산성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2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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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도읍 공주,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과 가볼 만한 여행지는?
공주는 시의 중앙으로 금강이 지나면서 예로부터 호서 지방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우리나라 역사를 대표해 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충청남도 공주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여행지이다. 공주는 시의 중앙으로 금강이 지나면서 예로부터 호서 지방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우리나라 역사를 대표해 왔다.

특히 삼국시대에는 웅진으로 불리며 백제의 수도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주 공산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문화적,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공주 공산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문화적,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공주시 웅진로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시절에 세워진 성으로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무려 64년간 백제의 수도를 방어해 왔다. 해발 110m의 능선 위에 총 2660m로 이어진 고대 성곽은 자연과 백제 건축기술이 결합한 최고의 유적지로 남아있다.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웅진 도읍기로 추정되는 왕궁지를 비롯해 백제시대 연못 2개소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원래 이곳은 토성으로 지어졌는데, 후대에 석성으로 다시 세워졌다.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웅진 도읍기로 추정되는 왕궁지를 비롯해 백제시대 연못 2개소 등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이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된 이유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있을뿐더러, 주변으로 흐르는 금강과 울창한 숲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금강을 바라보며 한가롭게 산책할 성벽길이 있어 일상의 활력을 채워주고 있다.

1000개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 성곡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좌불인 청동좌불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주에는 공산성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000개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 성곡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좌불인 청동좌불을 만날 수 있다. 좌불의 높이만 해도 12.5m이며, 대리석으로 만든 좌대를 포함할 경우 18m에 이른다.

공주시 왕릉로에서는 웅진백제역사관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위치한 이곳은 전시홀, 영상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시관별로 테마를 정해 백제의 문화, 예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국보 19점과 보물 3점 등 문화재 1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웅진백제를 주제로 마련된 대표 국립박물관이다.

웅진백제역사관은 각 전시관별로 테마를 정해 백제의 문화, 예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무령왕릉실, 백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사고대문화실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실에서 공주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해 공주의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계룡산국립공원은 공주뿐만 아니라 대전, 논산에 걸쳐 있는 충남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계룡산국립공원은 공주뿐만 아니라 대전, 논산에 걸쳐 있는 충남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계룡산에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 유명 사찰이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간 등 보물 7점, 지방문화재 등의 유적이 있다. 또한,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삼불봉과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좋은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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