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 멤버들이 프랑스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스위스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유럽 여행을 시작했다.
패키지 멤버들은 3일 차 스위스 여행으로 피르스트 글라이더를 타고 스위스의 풍경을 즐겼다.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독수리 모형으로 생긴 왕복 1.6km의 글라이더로 저속으로 승강후 시속 80km로 다시 하강하는 짜릿한 액티비티이다.
정형돈은 “입술이 마르는 건 기분 탓”이라며 그 높이 놀랬으며 “이런 짚라인은 처음인 것 같다며”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에 두 번 놀래며 활강을 마쳤다.
뭉쳐야뜬다 패키지 팀은 저녁 식사로 스위스에서 꼭 맛봐야 하는 몽뒤를 맛봤다. 하지만 스위스 전통 치즈의 독특한 풍미에 다소 놀래기도 했다.
4일차 여정의 시작은 본격적인 스위스 액티비티로 시작했다. 스위스 인터라켄은 고도차와 온화한 기류 덕분에 스위스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전문 강사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스위스의 풍경을 하늘에서 즐길 수 있다. 우뚝 솟은 나무들 위로 스릴만점 비행을 즐기거나 빙글빙글 하늘을 돌며 패러글라이딩을 만끽했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후, 지상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도 방문했다. 사시사철 순백의 만년설을 자랑하는 융프라우는 산악 열차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산악 열차를 타고 가면서 스위스의 이색적인 풍경도 즐길 수 있는데, 풍경화 같은 폭포 마을 라우터브루넨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슈타우바흐 폭포는 괴테가 시의 영감을 받았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우체통과 함께 우리나라 라면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스위스 여행을 느껴볼 수 있다.
해발 3571m에 자리한 스핑크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알레취 빙하의 아름다운 풍경과 눈과 바위를 감상하며 스위스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패키지팀은 유럽의 지붕을 방문한 뒤, 알자스의 동화 마을 프랑스의 리보빌레를 방문해 유럽만의 감성을 만끽했다. 15~17세기 지어진 아기자기한 유럽식 건축물이 여행자를 반기는 리보빌레에서는 건축물마다 지어진 연도가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마다 피리 부는 소년과 관련된 벽화가 많다. 리보빌레 왕이 행차하던 중 피리가 생업인 소년을 만나 피리를 선물로 줬다는 이야기가 남아있기 때문.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프랑스와 스위스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패키지 여행을 마치며 다음 여행지로 떠났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중국에서도 무릉도원이라고 알려진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 중국 태항산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