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 만족도는 우리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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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 만족도는 우리가 1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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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만족도 결과 발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대한항공은 14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14년 연속 1위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4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2018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행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월 1일부로 본격 시행한 양사 간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 제공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보다 다채로운 가격의 항공권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월 18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전용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며, 탑승수속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작년 보잉 787-9, CS300 항공기 등 신기재 도입에 적극 나선 바 있으며, 올해도 노선 별 특성에 맞는 기재 운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글로벌 고객 만족도' 4년 연속 1위 수상

(왼쪽부터) 배순훈 (사)글로벌경영협회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황대유 티웨이항공 고객대외협력그룹장 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글로벌 고객만족도 조사(GCSI)'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018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조사'의 저비용항공여객운송(LCC)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조사'는 지난 4월부터 3주간 10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9개 산업군 750여개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티웨이항공은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품질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LCC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약 상담, 결제 시스템 개선, 항공기 탑승, 기내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착시킨 편리하고 차별화된 대 고객 서비스에 있다. 부가 서비스를 묶음으로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에 다양한 노선을 개설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오사카, 제주-도쿄(나리타)에 각각 신규 취항하였으며, 대구국제공항의 경우 국제선 5개 노선(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를 증설하여 총 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핑크퐁’ 래핑 항공기 공개

제주항공은 여름철 휴가철을 앞두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여행객을 겨냥해 인기캐릭터 ‘핑크퐁’을 래핑한 항공기를 처음 선보였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여행객을 겨냥해 인기캐릭터 ‘핑크퐁’을 래핑한 항공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동방신기 등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항공기 래핑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온 제주항공이 이번에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핑크퐁’을 소재로 항공기 래핑을 한 것. 캐릭터 래핑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핑크퐁 항공기 래핑에 이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여행객들을 위해 기내 에어카페에서 캐릭터 상품 판매는 물론 각종 콘텐츠 제작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서울, 8월 27일 후쿠오카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8월 27일(월)부터 먹방러들이 사랑하는 미식의 도시, 일본 후쿠오카에 신규 취항하며, 이를 기념해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이 밖에 에어서울은 8월 27일(월)부터 먹방러들이 사랑하는 미식의 도시, 일본 후쿠오카에 신규 취항하며, 이를 기념해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후쿠오카 신규 취항으로 동경과 오사카에 이어, 일본 주요 도시 노선을 모두 운항하며, 여행객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후쿠오카는 쇼핑과 미식 여행은 물론, 훌륭한 온천 투어도 즐길 수 있어,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집약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며 “에어서울은 후쿠오카 외에도 인근 지역 내 나가사키, 히로시마 등에도 취항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후쿠오카로 출국해 근교까지 관광한 다음 나가사키공항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등, 다양한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편도 항공운임이 19,200원으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왕복 총액이 99,900원부터의 가격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8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에어서울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8월 27일부터 하루 한 편, 주 6회 운항하며, 9월 2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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