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올 여름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홍보하고 시티투어버스와 함께한 추억을 나누기 위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투어로, 티켓 한 장을 구매하여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버스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으로, 서울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의 명실상부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시티투어버스는 작년 한해 19만명 가량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런던, 홍콩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외관의 2층 버스, 차체가 높고 오픈된 하이데크 버스를 도입하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상경한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서울의 명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금번 사진 공모전은 광화문과 강남역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을 탑승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등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 여름(7~8월) 서울시티투어버스(타이거버스)에 탑승하고 서울의 명소를 돌아본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사진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응모 사항은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0일(목)부터 8월 31일(금)까지 진행되고, 최종 입상작은 9월 20일(목) 발표되며, 대상 1명을 포함하며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격려상 10명 등 총 68명의 수상자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금번 시티투어버스 사진전을 통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티투어버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야기가 있는 서울로7017’ 전문해설사 50명 모집
서울시는 시민과 동행하며 서울로7017의 역사·생태·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문 해설사를 7.2.(월)부터 7.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0과 228종 다양한 수목이 있는 서울로7017은 그 자체로 생태학습장일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온 서울역 인근에 자리하여 다양한 역사·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다
이번 전문해설사 모집은 7.2.(월)~7,22.(일) 서류 접수를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8(토) 면접을 진행하여 30(월) 교육 과정자 50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 전형 합격자를 7.25.(수) 발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해설사로서의 기본 자세 및 서울로7017에 대한 관심도·전문성을 내용으로 7.28.(토) 면접전형이 실시된다.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능통자 △해설 경력자 △수화 가능자 △해설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서울로7017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과정 선발자 50인을 대상으로 8.4.(토)~25.(토) 10회(3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요건을 만족하여 수료증을 발부받은 해설사는 9.1.(토)부터 서울로 이야기 교실 해설사로 투입된다.
전문해설사는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설활동에 참여하여야 하며 해설사에게는 △해설 활동비(3시간 5만원) △활동 용품(복장, 필기구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