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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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공략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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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와인 등 다양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가 ‘레페 브룬’과 ‘레페 블론드’ 2종을 500ml 캔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 레페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주류업계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정통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 ‘레페 브룬’ 출시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Leffe)’가 ‘레페 브룬(Leffe Brune)’과 ‘레페 블론드(Leffe Blonde)’ 2종을 500ml 캔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레페는 유럽에 전염병이 돌던 시절, 수도사들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생명수로서 만들어진 맥주다. 중세기 수도사들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애비(Abbey) 맥주로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유럽 최고의 맥주 중 하나로 찬사 받으며, 이미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매력적인 맛과 향을 자랑한다.

레페 브룬은 브라운 컬러의 맥주를 대변하는 풀 바디감의 브라운 애비 에일로 깊은 캐러멜과 커피, 초콜릿 향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첫 맛과 씁쓸한 바디감이 입안을 감싸 식전주로 치즈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레페 블론드는 씁쓸한 끝 맛과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도는 금빛의 블론드 애비 에일로 바닐라, 정향, 바나나 아로마의 균형 잡힌 풍미가 돋보인다. 특히 붉은 고기나 훈제 연어, 새콤달콤한 음식과 함께 즐기면 음식의 맛과 향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6.5도, 6.6도이다.

이번 캔 제품 패키지에도 정통 수도원 맥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제품 중앙에는 브랜드 로고와 수도원에서 양조가 시작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컬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골드와 브라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캔 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레페 브룬과 블론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레페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바틀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 호주 와인 생산자 ‘로즈마운트’ 신규 런칭

레뱅드매일은 호주 와인 트렌드를 이끌고 미국과 호주 와인시장을 강타한 ‘로즈마운트’ 와인을 신규 런칭한다. 사진/ 레뱅드매일

레뱅드매일은 호주 와인 트렌드를 이끌고 미국과 호주 와인시장을 강타한 ‘로즈마운트’ 와인을 신규 런칭한다.

1974년 설립된 ‘로즈마운트’ 와이너리는 당시 일률적으로 생산되던 모방적이고 고전적이던 호주 와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호주 떼루아를 그대로 담아낸 혁신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여 1975년 첫 빈티지부터 화제가 되었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제 와인대회에서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자국 시장뿐 아니라 미국 와인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1985년 호주 와이너리로는 최초로 New York Wine Experience에 초청되고, 199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 경연대회에서 최초로 미국이 아닌 타 국가 와이너리로 ‘로즈마운트’가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호주의 대표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인 맥라렌 베일에 위치한 ‘로즈마운트’는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를 바탕으로 풍부하고 진한 와인을 탄생시키고, 맥라렌 베일의 다양한 세부지역이 지닌 떼루아의 차이를 잘 활용해 각 포도 품종에 적합한 빈야드를 선정해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덕분에 매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로즈마운트’는 2000년 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과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모두 ‘베스트 호주 생산자’로 선정되며 호주 우수 와인 생산자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Wine Enthusiast에서 ‘올해의 신대륙 와이너리’로 선정되고, 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수상한 ‘베스트 호주 레드’ 트로피를 비롯하여 125여개의 수상을 휩쓰는 등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또한 2012년에는 Wine Enthusiast 매거진에서 선정한 Top 10 와인으로 ‘로즈마운트 다이아몬드 라벨 샤르도네’가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로즈마운트’가 선보이는 와인들은 모두 음식 친화적인 와인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로즈마운트 블렌드 레인지와 와이너리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로즈마운트 다이아몬드 라벨 레인지 등이 있다. 피크닉 매트나 테이블보를 연상시키는 마름모가 그려진 라벨들이 인상적이며 초보자들은 여러 포도 품종을 접할 수 있는 로즈마운트 블렌드 레인지를, 와인 애호가들은 각 포도 품종의 뛰어난 풍미를 각각 맛볼 수 있는 로즈마운트 다이아몬드 라벨 레인지를 선택하면 좋다.

또한 푸드 매칭에 탁월한 밀매처 레인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르나슈와 쉬라즈가 6:4로 블렌딩 된 ‘로즈마운트 밀매처 레드’와 세미용 62%, 소비뇽 블랑 38%가 블렌딩 된 ‘로즈마운트 밀매처 화이트’는 각각 고기 요리와 해산물에 완벽한 마리아주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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