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제주도는 차량만 있으면 1~2시간 이내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제주도 여행 준비 시 제주도렌트카를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다. 본격적인 여름철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제주도 렌트카 가격 비교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 경비를 줄이기 위해 일반 제주도 렌트카 차량이 아닌 전기차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성수기 전기차 렌트 및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17개 제주렌트카 업체들이 서로 상생할 목적으로 설립한 제주렌트카협동조합 쿱카에서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장마철과 무더위가 공존하는 계절인 만큼 전기차 렌트 시 점검할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대표적인 주의사항을 전했다.
첫째, 주행 가능 거리 30km 남았을 때 미리 충전할 것
일반 렌트카 차량과 달리 전기차의 경우 고장, 점검 등의 문제로 충전소 이용이 어렵거나 대기시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주행 가능 거리가 30km 남았을 때 미리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충전소 충전지 사용 가능 여부는 미리 점검할 것
제주도에는 많은 충전소가 있지만 최근 제주도 전기차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일반 주유소와 달리 충전소의 충전지가 다 소진된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충전소를 가기 전에 미리 모바일로 충전 가능 여부에 관해 확인 후 이동하고, 충전소가 많지 않은 곳으로 갈 때는 만일에 대비해 미리 충전해놓는 것이 좋다.
셋째, 충전 가능 시간 점검할 것
급속 충전기의 경우 80% 충전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력 수요 안정성을 고려하여 여름철에는 13~17시에는 되도록 충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충전기 사용 시 주의사항 숙지할 것
장마철의 경우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 시 안전문제에 신경 써야 한다. 충전기 커넥터와 차량 충전 소켓 부위에 물기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반드시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비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충전 시 충전 소켓 입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위로 향하는 등의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충전기 전원이 차단되어 있으면사용자가 강제로 “ON”을 해서는 안 된다.
충전 중 플러그, 소켓을 강제 분리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 이용 시 주의사항들에 대해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일반 제주렌트카 차량 대비 이용료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제주도 전기차 렌트 비중이 최근 2년 사이에 28%나 증가한 만큼 전기차 이용에 대한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쿱카에서는 여행 일정이 다가오는 시점에 차량을 렌트하는 것보다 평균 3주~1개월 이전에 미리 차량을 예약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쿱카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17개 렌트카업체의 렌트카 견적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비교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자차보험 가입 시 무료 충전카드 제공 및 중문면세점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