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서 좋다” 포항 ‘야경명소’와 바다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호미곶 ‘커플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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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좋다” 포항 ‘야경명소’와 바다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호미곶 ‘커플 펜션’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0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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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야경보고, 호미곶 일출 보려면 1박2일이 기본, 커플여행에는 호텔보다 펜션
많고 많은 국내여행지 가운데 포항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도시로 1박 2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여행의 계절 ‘여름’이다. 많고 많은 국내여행지 가운데 포항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도시로 1박 2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는 곳이다.

가봐야 할 여행지가 너무 많아 손으로 다 꼽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중 포항 대표적인 명소를 꼽자면 호미곶, 내연산 폭포, 덕동문화마을숲, 장기읍성, 구룡포, 죽도시장, 죽장 하옥계곡 등을 들 수 있다.

포항의 야경은 어둠속에 보석을 뿌려놓은 것 같은 아름다움으로 인해 국내 최고로 꼽힌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커플여행이라면 포항 야경이 함께하는 낭만여행을 추천한다. 포스코 야경은 어둠속에 보석을 뿌려놓은 것 같은 아름다움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포토그래퍼를 불러들이고 있다.

포스코 야경을 감상하려면 두 군데 관전 포인트를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영일대해수욕장 맨 끝, 설머리 해안마을에 자리 잡은 위치한 환호공원이다.

야경 못지않게 영일만 일출이 절경을 이루어 환호해맞이공원이라고도 하는 이곳은 밤이나 낮이나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 영일대해수욕장 끝 포항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가다보면 방파제 끝에 예쁘장한 빨간등대가 나타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동해안에서 일몰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발리오레 펜션.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두 번째 야경 포인트는 포항송도해수욕장이다. 20년 전만 해도 송림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었지만 방파제가 조성되면서 백사장 영역이 점점 축소되더니 2012년 포항송도해안도로가 건설로 백사장의 기능을 거의 잃은 상태이다.

해수욕을 할 수는 없지만 현 포항송도해수욕장은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조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과거 좋았던 시절을 상기하며 차분히 파도를 모으는 이곳! 야경 명소로 강추한다.

포항 숙박할 곳을 찾는다면 호미곶에 위치한 발리오레 펜션을 눈여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포항 야경을 감상하려면 1박 숙박은 필수! 첫날, 포항 포스코 야경에 심취했다면 다음 날 새벽에는 호미곶 일출을 감상해보자.

한반도의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해 호미곶이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한반도 최동단이자 국내에서 아침해가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국가지정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는 장소다.

또한 바다와 육지에 각각 화합과 상생을 뜻하는 오른손, 왼손 형상의 조형물이 있어 인증사진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다. 연말에는 관광객이 30만 명이나 모인다고 하니 국민관광지라 할 만하다.

발리오레 펜션의 가장 큰 자랑은 굳이 해변으로 안 나가도 객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포항 숙박할 곳을 찾는다면 포항호미곶펜션 발리오레 펜션을 눈여겨보자. 발리오레는 호미곶해변 인근에 있어 동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일 뿐만 아니라 침대형, 온돌형 두 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모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발리오레 펜션의 가장 큰 자랑은 굳이 해변으로 안 나가도 객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빌레오레는 이탈리아어로 노을이라는 뜻으로 동해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노을을 관전할 수 있는 포항 명소이다.

발리오레는 호미곶해변 인근에 있어 동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펜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항호미곶펜션 DB

반면 객실에서 일출은 보기는 어려운데 이점은 발리오레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호미곶으로 이동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펜션이면서 호텔 분위기가 나다보니 젊은 커플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앞마당이 넓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에도 그만이다.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에는 발리오레 객실 테라스로 나가 맘껏 바닷바람을 맘껏 쐬어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발리오레는 이탈리아어로 노을이라는 뜻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룻밤을 묵어도 쾌적한 곳에서 묵어야 여행의 즐거움도 배가되는 법. 포항호미곶펜션 발리오레는 새 펜션이다 보니 룸컨디션이며 욕실 청결상태가 최상급이다.

발리오레 주방의 경우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밥그릇, 수저 등 간단하지만 알차게 준비된 레지던스 용품이 돋보인다.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에는 포항호미곶펜션 발리오레 객실 테라스로 나가 맘껏 바닷바람을 맘껏 쐬어보자. 동해 바다의 탁 트인 경관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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