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여행] 일본 오키나와에 이어 규슈 지역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따른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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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일본 오키나와에 이어 규슈 지역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따른 안전 유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7.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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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분화, 분화구 반경 4km 이내 접근 금지
일본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7월 2일 오키나와에 토사 재해,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뿐만 아니라 낙뢰와 돌풍 등 피해를 입히고, 일본 규슈지역을 거쳐 동해안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Accu Weather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준비로 가슴 설레지만, 출발 전 여행지에 대한 기상이나 안전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즐거운 여행이 불안함과 걱정으로 물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7월 2일 오키나와에 토사 재해,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뿐만 아니라 낙뢰와 돌풍 등 피해를 입히고, 일본 규슈지역을 거쳐 동해안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규슈(내륙)지역에도 7월 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면서, 규슈 지역을 체류 또는 방문(예정)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숙지하고, 바다·하천·산 주변 등의 접근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부닥치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현지 경찰(110) 또는 소방(119)에 신고 및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주후쿠오카 총영사관(+81-080-8588-280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Agung)화산 분화 신변안전 유의

발리 아궁화산이 현지시각 7월 2일 21시 04분과 7월 3일 04시 13분 분화하여 상공 2km까지 연기와 화산재를 분출하고, 분화구 반경 2km까지 용암을 분출, 인도네시아 당국에서는 화산 분화구 반경 4km 이내 접근을 금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bayvoice.net

발리 아궁화산이 7월 2일 21시 04분(이하 현지시각)과 7월 3일 04시 13분 분화하여 상공 2km까지 연기와 화산재를 분출하고, 분화구 반경 2km까지 용암을 분출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에서는 화산 분화구 반경 4k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화산에서 발원하는 강 주변에 2차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발리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경우, 화산 4km 이내로 절대 접근하지 말고, 현지 당국의 발표와 언론 보도나 대사관의 안전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특히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문의가 있으면, 대사관 영사과 직통전화(평일 주간) : +62-21-2967-2580, 당직 전화(야간, 휴일) : +62-811-852-446,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나,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http://overseas.mofa.go.kr/id-ko/brd/m_2864/list.do)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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