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가정의 달 맞아 사회공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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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가정의 달 맞아 사회공헌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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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바자회, 청소년 축제 등 개최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는 10일(목)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파라다이스그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제 9회아이소리축제’ 개최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고 있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최윤정)과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는 10일(목)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 400명을 비롯해 학부모 및 관계자 200명, 계원예대 학생∙교수진 및 파라다이스 임직원 600명 등 총 1200명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플레이 케이 컬처(Play K-Culture)’를 주제로 K-아트·K-F푸드·K-팝·K-뷰티·K-게임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30가지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봄 축제를 만끽했다.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5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전시·화훼·시각디자인, 게임미디어,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장애청소년들은 VR기기를 이용해 세계 유명 미술관에 걸린 명화를 3D 입체로 체험하고 로봇제작도면에 얼굴 합성 후 이를 출력해 완성하는 페이퍼 토이, 룸 스프레이 만들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파라다이스그룹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떡볶이, 와플, 빙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스틱컬링, 풍선다트, 축구슈팅, 대형 젠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진행돼 장애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고,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도 큰 인기를 모았다.

신세계조선호텔, 서울 중구 문화프로그램 ‘정동야행’ 참여

신세계조선호텔은 문화재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1(금)일과 12(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시 중구의 문화재단 행사 ‘정동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동야행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명사초청 인문학 강연은 국내 스타 소설가 중 한 명인 김홍신 작가와 함께한다. 사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은 문화재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1(금)일과 12(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시 중구의 문화재단 행사 ‘정동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동야행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명사초청 인문학 강연은 국내 스타 소설가 중 한 명인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며 ‘내 인생의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11일(토) 20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김홍신 작가는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인 <인간시장>을 비롯해 130여편의 저서가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인생의 참 의미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정동야행은 서울 중구와 충무아트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근대 문화유산의 일번지인 정동 일대 역사문화시설을 돌아보며 대한제국 시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15년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를 품고 정동을 누비다’라는 테마로 양일간 진행된다.

조선호텔 외에도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주한캐나다대사관, 서울역사박물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이화박물관, 순화동천 등 근대 역사시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대한제국과 근대 문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선 바자회 개최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16개 호텔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제 5회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행사를 5월 3일 개최했다. 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16개 호텔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제 5회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행사를 5월 3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호텔의 임직원들이 물건을 기증하고 이를 모아 아름다운가게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14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9개 호텔이 참여했다.

작년에 9개 호텔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총 16개 호텔의 임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미아점, 양재점, 동대문점에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호텔은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르 메르디앙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알로프트 서울 명동,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까지 총 16곳이다.

올해 바자회를 위해 각 호텔의 직원들은 총 4113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약 1000명의 고객이 바자회를 방문하여 다양한 기증품을 구매했다. 기증품 판매 및 이벤트를 통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팀 몰디브, 아시아 패스츄리 컵 진출

팀 몰디브는 아시아 패스츄리 대회에 참가한 12개 국 중 패스츄리 컵의 창립자 가브리엘 파일라슨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에 의해 ‘Most Promising Talent’에 선정돼 가장 유망한 인재로 인정받았다. 사진/ 몰디브 관광청

이 밖에 팀 몰디브는 아시아 패스츄리 대회에 참가한 12개 국 중 패스츄리 컵의 창립자 가브리엘 파일라슨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에 의해 ‘Most Promising Talent’에 선정돼 가장 유망한 인재로 인정받았다.

몰디브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과 2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푸드 앤 호텔 아시아 2018와 동시에 개최된 아시안 패스츄리 컵에 최초로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팀 몰디브는 세계 패스츄리 컵의 창시자 가브리엘 파일라슨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에 의해 가장 유망한 인재에 선정됐다.

팀 몰디브는 2명의 셰프와 1명의 코치로 구성됐으며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의 셰프 아미나스 하미드(Aminath Hameed)와 소네바 푸시 리조트의 셰프 이브라힘 파리드(Ibrahim Fareed)그리고 훌룰레 아일랜드 호텔의 인드라 쿠마 림부(Indra Kumar Limbu)가 코치로 이 팀을 이끌었다.

몰디브는 아시아 컬리너리의 대표주자인 호주, 싱가폴,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대만, 필리핀, 스리랑카와 시리아 등의 국가들과 8시간에 걸친 경쟁을 펼쳤다. 그들은 초콜릿과 설탕으로 구성된 18개의 디저트와 2가지 초콜릿 패스츄리를 준비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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