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서 관광 자원 개발 위한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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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서 관광 자원 개발 위한 움직임 활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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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관련 시책 추진, 크루즈 관광 활성화 위한 서포터즈 모집 등
태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슬로시티 관련 시책 추진을 논의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각지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적극 홍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슬로시티 태안군’, 올 한해 7개 분야 71개 시책 추진

국제슬로시티 인증도시 태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슬로시티 관련 시책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슬로시티 태안’ 실천을 위한 부서별 시책 및 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별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군은 올해 △에너지 환경(21개 시책) △인프라(7개 시책) △주민 삶의 질(15개 시책) △지역문화(10개 시책) △슬로라이프 교육(3개 시책) △사회적 연대(9개 시책) △관광 및 홍보(6개 시책) 등 총 7개 분야에서 71개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생태교통수단 개발,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 구축, 성인 평생교육, 자원절약, 신재생·대체 에너지, 자연친화적 도심환경 조성 등 슬로시티의 이념에 부합하면서도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주민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시책에 슬로시티 요소를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추진하고, 내년 업무구상 시기에 발맞춰 슬로시티 관련 신규시책을 함께 발굴하는 등 ‘슬로시티 태안’ 시대 개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태안군은 지난해 5월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에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정읍시립박물관 제1기 박물관대학 ‘인문토크쇼’ 운영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의 문화이슈를 주제로 전문강사, 학예연구사, 교육생이 소통하는 ‘인문토크쇼’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월 ~ 11월 까지 모두 10강좌를 개설했다. 대학생 이상 일반 성인이 참여하는 본 프로그램에 모두 32명의 교육생이 신청했다.

2월 10일에 열린 제 1강 “전북의 강, 동진강 VS 만경강”에서는 두 강의 어원 및 지리적인 형세, 고대 수리시설을 대표하는 눌제와 벽골제,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댐건설, 수력발전소, 도수로, 배수갑문, 직강공사 등 수리시설의 변천, 그리고 현존하는 전통문화의 같음과 다름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와 해설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상호간 소통하는 운영 방식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인식을 넓이고 재미를 더해 교육생들의 참여기회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교육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정읍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생의 요구를 수렴해 다음 강좌부터는 좌석배치와 함께 교육생이 사전에 공부할 수 있는 정보와 여건을 마련해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2강은 3월 10일(토) 10시에 ‘정읍 선사시대의 풍경 서민문화 VS 엘리트문화’에 대해 다루며 교육생 이외의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합천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합천군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의 설 연휴를 맞아 군민이 생활에 불편이 없고, 고향을 찾는 향우들의 귀경·귀성길이 즐거우며, 어려운 세대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교통분야, 안전관리분야, 군민 생활불편 해소 분야, 민생경제분야, 보건의료분야, 서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여, 연휴 기간 중 10개반, 총 66명의 상황근무자를 투입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긴급 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AI 확산을 방지 및 산불 예방을 위해 1일당 7명씩 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재난‧재해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합천군 홈페이지 게시) 하며, 비상진료 대책상황실도 운영하여 비상상황 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처리반, 가스∙전기∙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반, 원활한 교통을 위한 지도 단속반 등을 편성∙운영해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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