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설 연휴 기간, 귀향 대신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가 늘고 있다. 과거 명절이 가족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중행사의 성격이었다면 최근에는 개인의 재충전과 여가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과의 여가, 재충전 트렌드 확산에 동남아 근교 휴양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속까지 뻥 뚫리는 넓은 바다와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자 한다면 필리핀 세부가 적합하다.
맛있는 먹거리와 짧은 비행시간, 저렴한 물가까지 갖춰져 있으니 부담 없이 즐거운 휴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부는 자유여행 휴양지로도 적합하지만, 둘러볼 만한 명소도 갖추고 있어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어떤 여행을 가더라도 가는 길이 오래 걸리고 교통편이 복잡하다면 그 여행에서 피로도는 오히려 쌓이게 된다.
기존의 여행지와 다르게 세부는 하루에 인천, 부산, 대구 등 수십 편의 직항이 운항, 4시간의 비행시간, 도착 후 30분 이내의 가까운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행의 피로도를 감소 시켜줄 수 있다.
무엇보다 세부는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을 떠나온 대부분의 여행객이 즐길 정도로 마사지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다.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가 기본으로, 돌을 뜨거운 물과 수중기로 따뜻하게 만들어. 등과, 허리, 어깨, 목 부분을 마사지하는 스톤 마사지, 혈과 혈 사이를 눌러 지압하는 지압식 마사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 스톤 마사지(Stone Massage)는 화산석인 볼카닉 스톤(Volcanic Stone)으로 따뜻하게 달궈 아로마 오일과 함께 이루어진 상품이다.
‘노아스파’의 스톤마사지는 따스한 볼카닉스톤으로 피부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며, 아로마오일을 사용한 피부 흡수 증가와 긴장된 우리 몸의 근육 이완을 통해 깊숙이 뭉친 부위도 풀어준다.
세부 스톤마사지는 일본인과 한국인이 많이 찾는데, 따뜻한 사우나와 온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혹은 모두투어 등 패키지 상품의 경우 현지 가이드를 통하거나, 세부 자유 여행객은 ‘원클릭 세부 보홀 자유여행 카페’ 혹은 ‘현지 투어 라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