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메뉴로 고객 입맛 공력 나선 호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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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메뉴로 고객 입맛 공력 나선 호텔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1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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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식메뉴 강화, 설 특선 메뉴 선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올데이 다이닝 ‘그랜드 키친’에서는 2012년부터 호텔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로컬푸드 메뉴와 다양한 전통 한식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그랜드 키친, ‘천 년의 맛 고대미’ 등 전통 한식메뉴 강화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올데이 다이닝 ‘그랜드 키친’에서는 2012년부터 호텔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로컬푸드 메뉴와 다양한 전통 한식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그랜드 키친에 새롭게 추가된 로컬푸드는 바로 ‘통일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천 년의 맛, 고대미’이다. 고대미는 통일 신라시대부터 기르던 우리나라 토종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영양소가 몇 십 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1m가 넘는 다른 벼보다 큰 키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잘 넘어져 재배가 쉽지 않았다. 때문에 한때 국내에서 재배가 단절되기도 했지만 국내 한 유기농 명인이 토종 볍씨를 재배해 그 생산이 다시 시작됐다. 한 가마니(20Kg 기준)에 50만원에 육박해 일반쌀보다 약 10배 이상 비싸지만, 그랜드 키친 한식 코너에서는 갓 지은 고대미 밥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 키친에서는 한식의 기본이 되는 다양한 소스들을 호텔 셰프가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우선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져오는 집장을 전수받아 주방장이 12시간동안 정성 들여 달여 만든 수제 고급 간장을 나물이나 조림 등 모든 한식메뉴에 사용하고, 뷔페에서는 국내산 참깨를 볶아 고객이 요청 시 갓 짜낸 참기름을 신선하고 고소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산 늙은 호박으로 48시간 이상 고아 만든 호박 조청은 흰 가래떡과 함께 제공해 한국형 디저트도 추가했다. 또한 닭강정이나 모듬 견과류 무침 등도 호박 조청으로 버무려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레스토랑 설 특선 메뉴 프로모션 진행

더 플라자는 다가오는 2018년 첫 번째 명절 설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파인 레스토랑 2곳에서 수석 셰프가 구성한 특별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더 플라자

더 플라자는 다가오는 2018년 첫 번째 명절 설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파인 레스토랑 2곳에서 수석 셰프가 구성한 특별메뉴를 5만 5000원, 7만 5000원에 제공하는 ‘설 특선 메뉴 프로모션’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단 4일간만 선보인다.

설 특선 메뉴 프로모션에서는 일식당 무라사키(Murasaki)에서는 일본 출신 미야케 가즈야(Miyake Kazuya) 수석셰프가 무라사키에서 제철 식재료로 전체요리, 국, 조림, 생선회, 구이, 메인 식사, 디저트 등으로 구성한 가이세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이세키는 일본의 고급 연회 코스메뉴를 뜻하는 단어로 미식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Tuscany)에서는 윤을희 수석 셰프가 안심 스테이크와 직접 만든 수제 파스타면으로 만든 셰프 특선 파스타, 왕새우 구이, 가리비 관자 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고소한 생면의 식감이 일품인 셰프 특선 파스타는 투스카니에서 꼭 먹어야 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힌다.

‘로맨틱 테이블’ 테마로 셰프 스페셜 코스 메뉴 선봬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테이블’을 테마로 셰프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테이블’을 테마로 셰프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오킴스 현재국 주방장이 준비한 이번 스페셜 코스 메뉴는 수프, 에피타이저, 스테이크, 디저트, 티로 구성했다.

특히 메인으로 제공되는 스테이크는 T자 뼈를 중심으로 안심과 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Porterhouse)와 티본(T-bone), 고소한 갈비살과 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엘본(L-bone) 3가지로 선보여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그릴에 구워낸 아스파라거스, 아티초크, 토마토, 통마늘 등의 다양한 야채와 레드와인 리덕션 소스를 주물팬에 제공해 스테이크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에피타이저로는 샴페인 드레싱으로 맛을 낸 연어 타르타르가, 디저트로는 달콤 쌉싸름한 티라미수가 제공된다. 추가로 조선델리의 ‘미니 케이크’를 별도로 포장해 선물로 제공하고, 신의 물방울에서 등장한 샤또 몽페라를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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