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에서 제대로 즐기는 설 명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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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서 제대로 즐기는 설 명절 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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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길 및 올림픽 관람 위해 서울역 찾는 이들 위한 이벤트
서울시는 개장 후 첫 번째 설을 맞이하는 서울역 앞 서울로7017에서 귀성·귀경길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서울역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 서울로 7017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개장 후 첫 번째 설을 맞이하는 서울역 앞 서울로7017에서 귀성·귀경길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서울역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월 10일, 남대문시장과 함께 ‘복나눔 한마당’

서울로7017 설맞이 행사는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민속축제, ‘서울로 복나눔 한마당’으로 2월 10일 그 포문을 연다. 사진/ 서울시

우선 서울로7017 설맞이 행사는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민속축제, ‘서울로 복나눔 한마당’으로 2월 10일 그 포문을 연다.

이날 남대문상인문화예술기획단의 풍물놀이패가 남대문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서울로 중심부까지 신명나게 꽹과리와 북 등을 치며 행진한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도깨비장터’를 열어 꽃과 액세서리 등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단청 및 민화전시, 민속놀이·공예 체험, 공연 등 오후 5시까지 목련마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무술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애견을 동반한 방문객이라면 토정비결과 복주머니 만들기는 무료로 제공한다.

2월15~18일, 무료 ‘한복문화체험’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 한복대여 이벤트가 서울로 7017 장미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또한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 한복대여 이벤트가 서울로 7017 장미마당 일대에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왕, 신하, 무사들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캐릭터한복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한복을 입고 서울로 7017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장미무대는 밸런타인데이 컨셉에 맞춰 꽃과 인형, 하트모양의 소품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밸런타인 포토존은 서울로 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이 직접 연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3월 14일까지 유지된다.

2월8~18일, 볏짚아트 체험전시

설날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볏짚으로 만든 공예작품을 2월8일부터 18일까지 목련마당에서 전시한다. 사진/ 부안군

짚풀공예로 유명한 유춘수 작가가 부안군 볏짚축제에 선보였던 대형 허수아비와 소, 돼지 등의 동물 등 총 20점의 볏짚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직접 볏짚작품에 올라타 볼 수도 있다.

여행자카페, 식물 세밀화 작품 전시

여행자카페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그린 서울로 7017 식물 19종, 57개 작품 전시회인 ‘서울로 식물 세밀화교실 1기 졸업전시회’를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서울로 7017

여행자카페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그린 서울로 7017 식물 19종, 57개 작품 전시회인 ‘서울로 식물 세밀화교실 1기 졸업전시회’를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속에 등장한 19종 식물은 겨울철에 볼 수 없는 식물들로 라인 드로잉, 명암 세밀화, 색연필 세밀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서울로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식물 세밀화반)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초록산책단 세밀화반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근처 지역주민들과 직장인들 20명을 모집해 서울로의 식물들을 그리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로7017 평창동계올림픽 공공미술 전시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빛과 소리, 사진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호, 빛, 연결’이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서울시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빛과 소리, 사진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호, 빛, 연결(SIGNAL LIGHTS. CONNECTED.)’이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김영일 작가가 지난 30여년간 기록한 평창의 산들을 사진과 소리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밖에 리타이코넨, 캐롤라인 요르쓰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울로에서는 LED로 만든 장미, 튤립, 해바라기 등 1600여 개 조명 꽃을 설치하고, 투광등 및 하트모양 조형물 설치 등 여러 가지 조명 연출을 통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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