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쿠바’, 허니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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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쿠바’, 허니문으로 간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1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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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체게바라, 시가, 음악, 올드카의 나라 쿠바
쿠바 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쿠바를 향해 물밀 듯 이어지고 있다. 쿠바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훼손되기 전에 어서 다녀올 일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많은 사람이 쿠바(Cuba)를 헤밍웨이의 나라, 체게바라의 나라, 시가의 나라로 기억한다. 그러나 쿠바는 생각보다 더 아름답고 더 즐길 게 많은 곳이다.

쿠바는 오랫동안 미국이 국교 단절 상태로 있으면서 경제 제재를 받아왔다. 쿠바가 1950년대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허니무너라면 신혼여행 기회를 통해 쿠바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지만 2015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국교를 수락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방문하면서 쿠바 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쿠바를 향해 물밀 듯 이어지고 있다. 쿠바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훼손되기 전에 어서 다녀올 일이다.

한편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허니무너라면 신혼여행 기회를 통해 쿠바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헤밍웨이가 20년간 정착해 살았던 쿠바. 그는 아바나 동쪽 코히마르에 머물며 글을 쓰는 틈틈이 낚시를 즐겼다.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 헤밍웨이의 대표적인 작품이 전부 쿠바에서 집필되었다.

플로리디타 바를 찾았다면 시그니처 칵테일 ‘파파 헤밍웨이’ 한 잔은 꼭 마셔보자. 사진/ 허니문리조트

식민시대 아바나는 ‘앤틸리스제도의 파리’라 불릴 정도로 문화예술이 발달했다. 오비스포 거리는 파스텔 색채의 유럽풍 건축물 사이로 당대 예술인들이 애용하던 카페들을 상당수 자리 잡고 있다.

헤밍웨이의 단골 바인 플로리디타 바도 이곳에 있는데 분홍빛 외벽으로 인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내에는 헤밍웨이 동상이 여행자를 반겨준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시그니처 칵테일 ‘파파 헤밍웨이’ 한 잔은 꼭 마셔보자. 허브 향기 가득한 모히토 칵테일 역시 강추 메뉴.

말레콘은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으로 카리브해의 거친 파도로부터 수도 아바나를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말레콘(Malecon)은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으로 카리브해의 거친 파도로부터 수도 아바나를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영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첫 장면에도 등장하는 이 방파제의 길이는 8km. 꽤 길기 때문에 아바나 어디서나 눈에 뜨인다.

말레콘은 외국인에게도 명소지만 쿠바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휴식처다. 휴일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말레콘으로 나와 시간을 보내곤 한다.

아바나에서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라데로 해변은 쿠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아바나에서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라데로 해변(Varadero Beach)은 쿠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수심 또한 얕아 다이빙, 딩고, 스노클링, 세일보드, 수상스키, 페러슈팅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저 수로를 통하면 해저 동굴을 탐사할 수 있는데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이 지천이다. 드넓은 모래 언덕 주변으로 고급 리조트와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돈 많은 북미 여행자의 발길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멜리아 마리나 바라데로 호텔은 5성급 럭셔로 리조트로 카리브해의 느긋한 휴양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현재 물밀 듯 밀려오는 여행자로 인해 현재 쿠바에는 호텔이 많이 모자란다. 이곳의 일반적인 숙박형태는 까사(CASA)이다. 우리 말로 ‘집’이라는 뜻의 까사는 일종의 민박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먹고 자는 형태를 띤다.

바라데로비치 에코 리저브(Eco-Reserve)에 위치한 멜리아 마리나 바라데로(Meliá Marina Varadero) 호텔은 5성급 럭셔로 리조트로 해변의 느긋한 휴양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었으면서 생태보호구에 자리 잡아 쿠바를 가장 환경친화적인 형태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호텔 내 9곳의 레스토랑, 카페, 8곳의 바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멜리아 마리나 바라데로는 1200개의 선착장과 26개의 계류 플랫폼이 있는 해변 산책로를 끼고 있어 요트, 세일링, 다이빙, 낚시에 제격이다.

해상 모티프로 꾸며진 42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개비오타 바라데로 마리나(Gaviota Varadero Marina)와 히카코스 반도(Hicacos Peninsula) 전망으로 더욱 빛나는 가치를 발한다.

호텔 내 9곳의 레스토랑, 카페, 8곳의 바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로컬푸드를 선보이며, 칵테일, 럼주, 하바나 시가를 제공한다. 웰빙 구역인 YHI Spa 역시 쿠바 최고 수준!

해상 모티프로 꾸며진 42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개비오타 바라데로 마리나 전망을 자랑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현재 멜리아 마리나 바라데로와 까사 숙박을 결합한 쿠바허니문여행상품을 5박7일 기준 380만 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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