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 올림픽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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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평창 올림픽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29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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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국내외 붐업 및 수용태세 점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지원과 올림픽 관광유산 창출을 통한 한국관광의 비상을 위해 평창 ‘관광올림픽’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 ‘관광올림픽’ 로드맵 제시

우선 공사는 29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지원과 올림픽 관광유산 창출을 통한 한국관광의 비상을 위해 평창 ‘관광올림픽’ 로드맵을 발표했다.

공사는 ‘4계절 여행하는 평창, 세계가 찾는 관광 허브’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올림픽 개최시기별로 대회지원 및 관광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시기별 맞춤형 사업 시행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30년 전 서울올림픽을 통해 한국을 세계무대에 알렸듯이 평창 올림픽을 한국관광 도약과 지역관광 균형 발전의 계기로 삼고, 지속가능한 올림픽 관광유산을 창출하기 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의 사후 관리 4대 핵심과제인 「“P(Place).O(Olympic).S(Season).T(Transport).” 올림픽」을 발표했다.

Place : 올림픽 경기장 활용 동계관광 활성화

먼저, 알펜시아 등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해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하이원리조트 등 강원지역의 우수한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계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림픽 경기장 및 시설을 활용한 동계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동계스포츠의 성지’로 브랜드화 된 올림픽 개최지를 활용,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한 상품개발을 확대한다. 또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동계스포츠대회 유치 및 선수 전지훈련 장소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Olympic : 올림픽 브랜드 활용 대형 MICE 행사 유치

다음으로, 올림픽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대형 MICE 행사 유치를 추진한다. 오는 5월 2018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강릉에서 개최(550여명)하고, 2021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 올림피아드 총회의 평창 유치(2천여명)를 추진하는 등 올림픽 시설 활용이 가능한 스포츠 행사를 중심으로 대형 MICE 유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에 만들어진 올림픽 스토리와 올림픽 스타를 활용한 ‘셀렙 투어’ 등 올림픽 연계 고부가 관광상품 발굴 추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Season : 4계절 관광목적지 조성

아울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계절소재를 활용한 ‘강원관광 4계절 콘텐츠’를 제작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는 한편, 개최지 및 인근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4계절 영상을 활용한 광고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2018년 봄·가을 여행주간을 활용해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국내여행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한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MATTA, 일본 투어리즘엑스포 등 아시아 지역 5개국 10개 대형관광박람회에 참가, Post-Olympic 홍보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Transport : 양양공항·경강선 KTX 연계 강원관광상품 개발

마지막으로, 경강선 KTX 개통으로 올림픽 개최지 및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 점을 활용해 양양공항·KTX를 활용한 강원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작년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평창코레일패스’의 올림픽 이후 지속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강원도·지자체·코레일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내·교통체계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즈 트래블쇼’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뉴욕타임즈 트래블쇼에 참가해, 미국 소비자 및 미 동부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올림픽 이후 지방관광 방한상품 판촉에 나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 공사는 현지시간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 맨해튼 제이콧 제빗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뉴욕타임즈 트래블쇼(New York Times Travel Show)에 참가해, 미국 소비자 및 미 동부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올림픽 이후 지방관광 방한상품 판촉에 나섰다.

뉴욕타임즈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입장객 수가 3만 명이 넘는 미국 대표 관광박람회이다.

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막판 홍보전과 함께 특히 올림픽 이후 레거시(유산)를 활용한 지방관광 방한상품 판촉활동을 펼쳤다.

국내외 관광분야 관계자 합동 회의 개최

여기에 공사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및 강원도 원주 본사 등에서 전 세계 32개 해외지사장과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RTO) 대표단, 업계 등이 참가하는 관광분야 관계자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9일 앞으로 다가 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해외지사별 금년도 대표 추진 사업과 올림픽 이후 관광분야 올림픽 레거시 활용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31(수)에는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RTO) 대표단 초청 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각 기관별 금년도 중점 사업 추진방향 공유와 공사 및 지자체 간 마케팅 협력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및 포스트 올림픽 마케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여행사, 호텔, 관광벤처기업 등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와 공사 해외지사장, 지역별 담당자가 참석하는 ‘2018년 인바운드 시장 재도약을 위한 업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방한시장의 질적 도약을 위한 업계 의견 수렴과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페루서 와리∙잉카 문명 유적지 다수 발견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남부의 에스피리투 팜파 고고학 단지에서 스페인 식민 이전의 와리 문화와 잉카 문명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진/ 페루관광청

한편,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남부의 에스피리투 팜파(Espiritu Pampa) 고고학 단지에서 스페인 식민 이전의 와리 문화와 잉카 문명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천문대를 비롯해 거대한 바위벽과 도자기 등이 발굴되었다. 특히 바위벽은 알파벳 D 형상의 대형 사원 일부로, 안데스 남부 아야쿠초 지역과 쿠스코 열대우림 지역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던 와리 문명의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이 곳에서는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두 개의 공간도 발견됐다. 한 곳에서는 현지 동물의 이빨 파편이 있었으며, 다른 방에서는 와리 스타일의 도자기병, 은 갑옷과 머리 장식이 확인됐다. 이들 중 와리 문명의 고위 인사 등용에 대한 흔적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왕관도 출토됐다.

건물 바로 옆에는 사각형태의 건축물도 함께 발견됐으며, 잉카문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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