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가까운 여행지로 짧은 일탈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더욱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유명 관광지는 출국 2~3달 전이 가장 저렴

스카이스캐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급부상할 여행지로 기타큐슈 등 일본의 중소도시들을 꼽았다.
검색된 항공권 중, 2017년 한 해 동안 검색 비중의 성장폭이 가장 컸던 도시에는 일본 기타큐슈(+2216%), 일본 시즈오카(+390%), 일본 나가사키(+136%)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소도시들의 경우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유명 인기 관광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최근 2년간 한국인 여행객이 구매한 수천만 건의 항공권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행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도시에 따라 편차가 있었다.
예약 시점의 경우 오사카와 같은 유명 관광지는 대체적으로 2~3달 전에 예약할 경우 가장 저렴했다. 반면, 시즈오카와 같은 소도시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구매 시점이 인기 여행지보다 빨랐지만 가격 상승률이 일정하지 않아 일찍 예약해야 반드시 더 싼 표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기 여행지들은 이미 많은 항공사에서 정기 노선을 운영을 하고 있어 예약 시점에 따른 항공권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가격의 오름세도 대체로 규칙적이다. 반면, 급부상 여행지의 경우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의 수가 적은 편이라 노선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등 외부 요소가 항공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변수가 많은 항공권의 경우 일찍부터 가격을 확인하되,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푸쉬 기능과 같이 항공권 가격이 바뀌면 알려주는 알람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싼 항공권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여행 가장 저렴한 달은 11월

항공권을 구매하는 시점도 중요하지만 여행 시기 또한 항공권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년 중 일본 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달은 11월로 집계됐다. 11월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 항공권 가격을 연평균보다 16%가량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었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황금연휴가 껴있는 10월로, 10월에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연평균보다 25%가량 비용을 더 지불해야 했다. 도시별로는 오사카, 기타큐슈, 나가사키는 11월이, 도쿄와 시즈오카는 6월에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특가 많은 저비용 항공사 신규 노선 주목

항공권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신규 취항지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항공사가 새로운 여행지를 개척하면 해당 노선 홍보를 위한 특가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일본내 소도시 노선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어 가깝지만 남들이 아직 많이 가지 않은 여행지를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눈 여겨 볼만 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신규 취항한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이어 올해 1월 일본 규슈 최남단에 위치한 소도시 ‘가고시마’에 인천발 노선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스타항공도 ‘인천-일본 가고시마’와 ‘인천-일본 미야자키’ 노선에 이어 지난 17일 ‘인천-일본 오이타’ 노선을 개척하는 등 중소도시 중심으로 노선을 확장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사가와 오이타에 이어 지난해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새롭게 선보이며 규슈 지역 노선을 강화했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최형표 매니저는 “최근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小確幸)'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알뜰한 비용으로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인근 국가의 소도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항공사에서 새롭게 취항한 도시의 경우 홍보를 위한 특가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푸쉬 기능과 같은 알람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