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놓쳐선 안 될 아름다운 겨울 축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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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놓쳐선 안 될 아름다운 겨울 축제 Best 3
  • 권라희 기자
  • 승인 2018.01.2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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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겨울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져
이 겨울 놓쳐선 안 될, 최고의 겨울 축제를 손꼽아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겨울이기에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겨울이라야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신나게 놀다 보면 동장군은 저만치 물러간다. 이 겨울 놓쳐선 안 될, 최고의 겨울 축제를 손꼽아본다.

◆ 태백산눈축제 - 2월 11일까지

태백산눈축제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풍경이라 더욱 아름답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태백은 겨울에 더 매력적이다. 태백산, 함백산, 만항재 등 백두대간의 설경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눈꽃이 핀 태백을 배경으로 축제를 벌인다. 태백산눈축제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풍경이라 더욱 아름답다.

태백산눈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각종 눈조각 전시, 눈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태백산눈축제는 어느새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각종 눈조각 전시, 눈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태백에서 만나는 3色 겨울이야기’라는 콘셉트로 태백산국립공원, 365세이프타운 및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태백시와 태백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한다.

눈축제의 백미인 초대형 눈조각은 국립공원과 중앙로, 황지연못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눈축제의 백미인 초대형 눈조각은 국립공원과 중앙로, 황지연못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된다. 이 외에도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태백산눈꽃등반대회, 이글루카페, 얼음분수, 눈터널, 눈미끄럼틀, 별빛페스티벌 등 환상적인 눈꽃 나라의 풍경이 펼쳐진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가 어울려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사랑받는다. SNS의 인증샷은 필수, 추억은 소장된다. 2월 11일까지.

◆ 평창윈터페스티벌 - 2월 25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평창은 지금 날마다 축제다.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부터 두 축제가 통합되어 ‘평창윈터페스티벌’로 아울러 부른다. 특히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불과 10여분 거리에서 치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역사 깊은 두 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더해진 만큼 다채롭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관령 눈꽃축제는 제26회를 맞이한 평창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이며, 평창송어축제는 작년기준 6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강원도 우수축제로 제11회를 맞이했다. 역사 깊은 두 축제가 더해진 만큼 다채롭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눈조각 전시, 알몸 마라톤 대회, 눈마을 올림픽, 바비큐 푸드 등이 준비되어 흥미롭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평창송어축제는 송어낚시, 맨손 송어잡기, 바비큐 푸드, 송어 조명 쇼, 송어 퍼레이드, 대형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얼음조각 및 포토존, 한국 전통놀이 등이 마련됐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눈조각 전시, 알몸 마라톤 대회, 눈마을 올림픽, 바비큐 푸드 등이 준비되어 흥미롭다.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평창에서 내리는 눈의 양과 질은 세계인의 축제에 든든한 배경이 된다. 눈이 펄펄 날리는 평창 한복판에서 행복한 축제를 즐겨보자. 2월 25일까지.

◆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 2월 11일까지

세계인이 찬사를 보내는 지리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올해 7회째인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가 열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리산 눈밭에 맘껏 구르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자. 세계인이 찬사를 보내는 지리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올해 7회째인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가 열린다.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은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낸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이 주관한다.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은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120m 짜리 눈썰매장이 눈길을 끈다. 눈밭에서 뛰어노는 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신난다. 눈썰매는 별다른 기술이 없이 즐기면 된다. 그 외에도 눈썰매, 바래봉 눈꽃 등반대회, 눈조각 조형물전시, 각종 허브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다.

눈썰매, 바래봉 눈꽃 등반대회, 눈조각 조형물전시, 각종 허브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체험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어린 시절을 추억해보자. 한겨울의 낭만을 맛보며 연인이나 친구들도 함께 하면 좋다. 바래봉 눈꽃축제를 즐긴 후 가까운 남원 시내의 광한루나 춘향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는 것도 알찬 여행 코스가 되겠다. 2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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