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즐길만한 겨울맞이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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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즐길만한 겨울맞이 행사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2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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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토크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이벤트 등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쟁점 문화이슈를 주제로 ‘인문토크쇼’를 운영한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을 맞아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물관에서 열리는 ‘인문 토크쇼’

우선,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쟁점 문화이슈를 주제로 ‘인문토크쇼’를 운영한다.

시립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인문토크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사와 교육생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토크쇼는 모두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전북의 강인 동진강과 만경강, 그리고 정읍 선사시대의 서민문화와 엘리트문화, 백제가요 정읍사와 신라가요, 조선문학 정읍가사와 담양가사 등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가 다른 문화와 어떻게 다르며 차별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각 주제마다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 이재운 전주대학교 고수, 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팀장, 유종국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강좌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진행자와 초빙강사가 문답하고 교육생이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립박물관은 토크쇼에 참여할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학생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4일부터 접수받고 있는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마감은 26일이다. 7강좌 이상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아울러 시립박물관은 교육생 이외의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오는 29일 춘천 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29일 춘천에 온다. 춘천시는 이날 오전 6시50분~ 오후6시40분까지 성화 봉송 및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사진/ 평창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는 오는 29일 춘천에 온다. 이에 춘천시는 이날 오전 6시50분~ 오후6시40분까지 성화 봉송 및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국내,외 유명인 성화봉송 주자, 평창동계올림픽 시민 서포터즈,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내 봉송 구간은 △남춘천여중~ 퇴계동 무릉공원 △무릉공원~ 팔호광장 교차로 △동면 한마음교회~ 강원도청에 이르는 13.6km이다.

송암스포츠타운과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이색 봉송 이벤트가 있다.

전날 양양군을 달린 성화는 이날 오전 6시50분~ 7시50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기구에 올라 계류 비행을 한다.

최동용 춘천시장이 필리핀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라이언 방에게 성화를 전한다.

공식 성화 봉송은 오후 1시30분 남춘천여중에서 출발한다.

오후 2시20분 무릉공원까지 이어지는 1구간은 춘천시 태권도팀 소속으로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트스인 오혜리 선수가 첫 주자로 나선다.

오후 2시20분에는 소앙강처녀상에서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도는 봉송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색봉송행사에는 전 피겨선수 곽민정이 참여한다. 2구간(무릉공원~ 팔호광장) 봉송은 오후 2시 50분~ 3시50분까지 이어진다.

오후 4시15분~ 6시까지 예정된 3구간(동면 한마음교회~ 강원도청) 마지막은 전 피겨선수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일본의 안도미키가 한류스타 장근석에게 성화를 전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성화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난타, 강원대 풍물동아리, 농악대 사물놀이 등으로 봉송단을 응원한다.

남춘천여중, 무릉공원, 강원대 후문,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는 룰렛,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봉송 구간은 시간대별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주정차도 금지된다.

통제 시간은 △남춘천여중~ 무릉공원=오후1시~ 2시40분 △무릉공원~ 팔호광장= 오후2시30분~ 4시10분 △한마음교회~ 강원도청=오후4시~ 8시다.

강원도청 광장은 오후 1시~ 8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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