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바쁜 일상에 치여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지금처럼 좋은 시기도 없다. 일상의 활력을 채워 2018년을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행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지 소개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KRT 여행사는 겨울 1월에 가기 좋은 휴양지 2곳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필리핀 보라카이는 휴양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화이트비치와 대조를 이루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한 폭의 그림 같은 보라카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다이빙, 스노클링을 비롯해 요트를 타고 마주하는 석양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디몰에서는 맥주, 생과일 음료, 쇼핑 등을 즐기며 생동감을 만끽하자.
베트남 냐짱(나트랑) 역시 빼놓을 수 없는 1월 여행지이다.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한 이곳은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기 제격. 이런 까닭에 베트남의 지중해, 동양의 나폴리 등 별명이 이곳의 풍경을 대신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미식을 찾는 여행자에게 미각세포를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해 먹방여행도 즐기기에 좋고, 낭만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도 많아 여자들끼리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단 7회 한정 도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박사는 이번 항공권을 2월 15일부터 3월 초까지 왕복 19만 대 특가로 도쿄 및 근교 이바라키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식가들의 천국 도쿄는 알려진 유명 관광지 이외에도 디저트카페, 라멘가게,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경양식 레스토랑 등 숨은 맛집이 많다. 혼밥 문화가 발달해 혼자 여행도 부담 없어 혼행을 떠나기에도 좋다.
또한 관동 지역 최고의 온천마을 츠쿠바 온천료칸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며, 일본 3대 정원 카이라쿠엔 공원에서 이 시기(2월 중순~3월 초)에 열리는 매화축제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도쿄의 관광 명소 오다이바, 아사쿠사, 신주쿠를 비롯해 이바라키의 상징 우시쿠 대불상, 바다 위 도리이가 이국적인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를 두루 돌아보는 일정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만 하다.
웹투어에서는 2018년 설 연휴 기간에 국내로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을 위한 ‘설 연휴 국내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월 15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여행할 수 있는 제주도, 내륙(기차, 버스)여행, 전국 숙박(호텔, 리조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고향에서 다 같이 모여 출발할 수 있는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 출발 제주여행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오는 21일 일요일까지 예약할 경우 성인 기준 1인당 최대 3만 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관광청에서는 한국 여행자를 위해 겨울 캘리포니아를 즐길 수 있는 VR체험전을 준비했다.
오는 28일 여의도 IFC몰 노스 아트리움에서는 캘리포니아 스노 데이가 펼쳐진다. 이날에는 다채로운 겨울 캘리포니아의 아웃도어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체험관이 마련된다.
장엄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스케이트와 하이킹도 즐길 수 있고, 미국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 훈련지이자 북미 최대 스키 리조트인 매머드 마운틴에서 신나게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
더불어 햇살이 가득한 로스앤젤레스의 눈부신 베니스 비치 해안가를 따라 여유롭게 사이클링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