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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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1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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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터미널 첫 고객맞이 행사 열고 기종 늘려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첫 손님 정유정 씨(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대한항공, 새 터미널 첫 고객맞이 행사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1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 새롭게 개장한 2터미널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KE624편으로 마닐라를 출발해 새벽 4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한국인 정유정(여, 30세)씨가 첫 손님으로 선정돼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정유정씨는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훌륭한 상징이라 느껴진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루어 질것을 기대하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밟은 정유정씨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는 한편, 대한항공 마닐라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황금열쇠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해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는 등 첫 손님을 환영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 관문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함께 축하했다.

터키항공, 에어버스와 A350 기종 25대 주문 논의 착수

터키항공은 지난 5일 에어버스사와 A350-900 기종 25대 주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지난 5일 에어버스사와 A350-900 기종 25대 주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및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과 맞물려 체결됐다.

터키는 20여 년간 에어버스의 중요한 공급망 지역으로, 선도 기종인 A350 XWB를 비롯해 항공기 프로그램 전체에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터키와의 장기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면서, 지난 10년 간 터키 항공 산업의 역량 고도화 및 기술 발전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

A350 XWB는 항공 여행의 미래를 책임질 장거리용 중형 광폭동체 항공기의 최신형 제품군으로, 최신 공기역학 설계와 탄소 섬유 기체 및 날개, 그리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새로운 롤스로이스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운항 효율성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해 연료 소모 및 배출이 25% 감소됐으며, 유지보수 비용 또한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A350 XWB는 항공기 내부의 넓은 공간과 안정감 외에도 분위기, 디자인 및 서비스 면에서 더욱 개선된 객실을 제공,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기내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터키항공의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세계 최다 노선을 보유한 터키항공은 새로운 A350 XWB 기종을 통해 터키발 주요 국제선 노선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될 에어버스 주문 계약은 탑승객의 기내 경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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