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전주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관광지로 계절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

겨울방학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뜻깊은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면 조선시대 양반들의 주거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보자.

한옥마을은 근대기 천주교 신자의 순교성지 ‘전동성당’과 조선시대 유생들의 배움터 ‘전주향교’, 세련된 기념품숍이 두루 자리 잡고 있어 조선, 근대, 현대가 한 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주를 보다 특색 있게 즐기고 싶다면 동락원을 방문을 추천한다. 전주 한옥마을 은행나무길에 자리 잡은 동락원은 전주기전여대가 한국은행 관사였던 곳을 보수하여 지은 전통한옥 시설이다.

특히 동락원은 미국인 전킨(W.M.Junkin) 선교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19세기말 그가 머물던 한옥을 그대로 재현해 의미가 남다르다.

넓은 마당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단풍나무와 고풍스러운 평상은 계절의 변화를 바로바로 알려주는데 아늑한 환경 속에서 체험하는 전통음악, 공예, 무용은 겨울방학 체험여행의 특별함을 더한다.

그밖에 숙박시설인 사랑채와 안채, 행랑채를 갖추고 있으며 개별적인 숙박 외에도 각종 모임, 세미나, 학회, 집안행사 등 단체숙박을 위한 동락원 전체대관이 가능하다.

숙박 시 호텔처럼 조식도 제공되는 것이 장점.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주어 한옥마을 인근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다.

전주한옥마을 인근 전주신시가지에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뉴욕 스테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전주신시가지 맛집 ‘2046 팬스테이크 전주점’은 20일간 숙성시킨 소고기를 바탕으로 46가지 재료를 사용해 조리한다.

전북도청맛집 ‘2046 팬스테이크 전주점’의 가장 큰 특징은 섭씨 300도로 가열된 롯지팬을 이용해, 손님이 보는 앞에서 바로 조리를 시연한다는 점이다.

미국 롯지사에서 제작한 무쇠팬은 100년 전통의 명품 팬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을 골고루 익혀주기 때문에 서구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애용하는 조리기구이다.

여기에 농협 목우촌에서 검증한 청정우를 사용하니 육질의 부드러움이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밖의 가니쉬나 기타 메뉴의 식재료도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전주신시가지스테이크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전주신시가지레스토랑 ‘2046 팬스테이크’의 다른 메뉴로 새우&마늘 샐러드, 고르곤졸라 크림미트파스타가 있으며 색다른 메뉴를 원할 경우 세렌디피티 토마토 요리나 송로버섯 크림리조또, 버섯 샐러드 등을 주문하면 좋다.

‘2046 팬스테이크’는 고퀄리티의 맛과 넉넉한 양, 저렴한 가격 삼박자가 딱딱 맞는 전주신시가지파스타 맛집으로 후식으로 브라우니까지 제공하다 보니 커플, 가족 손님이 많다.

전주신시가지 맛집 ‘2046 팬스테이크’는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어 저녁 9시까지 영업하며 평일에만 3~5시에 사이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지하주차장, 주변 공영주차장 등 주차공간이 넉넉하므로 데이트 길,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들르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