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코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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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코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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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사관, 멕시코 관광청과 함께 디즈니 영화 코코 시사회 개최
멕시코 대사관과 멕시코 관광청은 오늘 CGV용산에서 특별한 영화시사회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멕시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멕시코 대사관과 멕시코 관광청은 오늘(17일) CGV용산에서 특별한 영화시사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시사회는 한 해 동안 사랑과 관심을 표한 멕시코 여행자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로,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 주한멕시코 대사와 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스 멕시코 관광청 대표 등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루노 대사는 지난해는 한국과 멕시코에 있어서 특별한 한해였다며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여행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번 영화시사회는 한 해 동안 사랑과 관심을 표한 멕시코 여행자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로 (사진 오른쪽)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스 멕시코 관광청 대표 등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브루노 대사는 “지난해는 한국과 멕시코에 있어서 특별한 한해였다”며 “특히 아에로멕시코가 인천국제공항과 멕시코시티 간의 하늘길을 마련했다. 두 나라 간의 시간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진 만큼 많은 여행자가 멕시코를 방문해, 한국인여행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멕시코 대사와 함께 시청한 영화는 최근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킨 디즈니·픽사의 ‘코코’. 코코는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진 멕시코의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주제로 벌어지는 사건과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죽은 자들의 날은 유네스코가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멕시코의 고유 명절이며, 매년 11월이 찾아오면 조상들의 영혼을 맞이하고, 그들을 기념하는 멕시코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멕시코 대사와 함께 시청한 영화는 최근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킨 디즈니·픽사의 코코. 코코는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진 멕시코의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주제로 벌어지는 사건과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사진/ 푸에블라관광청

코코의 제작자들은 약 6년에 걸쳐 멕시코에 머물며 멕시코의 전통과 문화를 탐험하고 멕시코의 도시를 스크린 속으로 담았다.

그중에서도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는 영화 속에서 멕시코 고대 문명을 상징하듯이 등장한다. 더불어 멕시코 시티의 가리발디 광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 속 광장처럼 마리아치 밴드가 매일 밤 여행자의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를 연주하고 있다.

멕시코 시티의 중앙우체국도 코코를 봤다면 기억해 두자. 영화에서 이승과 저승을 구분하는 이곳은 화려한 건축 양식으로 사랑받는 여행지.

원색 그대로의 풍경이 이색적인 과나후아토의 작은 언덕마을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으로 뽑히는 산 미겔 데 아옌데, 천사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푸에블라 등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푸에블라관광청

이밖에도 원색 그대로의 풍경이 이색적인 과나후아토의 작은 언덕마을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으로 뽑히는 산 미겔 데 아옌데, 천사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푸에블라 등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팽지영 멕시코 관광청 실장은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통해 멕시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에도 멕시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팽지영 멕시코 관광청 실장은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통해 멕시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에도 멕시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한편, 멕시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코코는 개봉 6일째인 지난 16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역대 겨울 개봉 디즈니 작품 중 ‘겨울왕국’ 다음으로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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