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볼거리가 풍성 “주말에 즐기는 광주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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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볼거리가 풍성 “주말에 즐기는 광주 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1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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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시장, 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의재미술관 등 가볼 만한 여행지
과 바다, 그리고 도심이 이루는 이색적인 광경은 해외 여행자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은 무등산.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대도시에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나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심이 이루는 이색적인 광경은 해외 여행자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광주광역시는 우리나라 서남부의 대표 도시로 편리하고 안락한 여행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광주. 그중에서도 광주 대인시장은 예술시장으로 재탄생한 이색적인 광주 여행지이다.

광주 대인시장은 예술시장으로 재탄생한 이색적인 광주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광주 대인시장은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를 중심으로 한 광주 중심가에서도 유일하게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어물과 채소류 도매시장으로 1990년대 침체기를 겪은 이곳은 2008년 광주비엔날레부터 전통시장과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여행지로 거듭났다.

이곳에서는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예술 야시장 등을 개최해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공간이 됐다.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예술 야시장 등을 개최해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공간이 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면 KBC 방송체험센터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광주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광주방송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용 카메라를 직접 만져 보고, 크로마키 체험, 뉴스 체험 등 방송 제작 체험 가능하다. 또한 실제 KBC 앵커가 직접 진행하고 뉴스 데스크에 앉아 프롬프트를 읽어 보는 등 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면 KBC 방송체험센터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직업체험의 장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견학도 광주에서 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직업체험의 장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견학도 광주에서 할 수 있다. 광산구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다.

단순히 공장 체험형 견학이 아닌, 또로&로로라는 특별한 금호타이어의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견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약 72만㎡ 규모로 세워져 광주 100년의 역사, 사회문화, 의식주, 민속공예 등을 주제로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광주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광주 시립민속박물관도 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규모의 시립박물관이다.

광주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약 72만㎡ 규모로 세워져 광주 100년의 역사, 사회문화, 의식주, 민속공예 등을 주제로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보물 제336호인 정지장군 환삼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유적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다도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겨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삼애다원은 춘설차의 본고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다도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겨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삼애다원은 춘설차의 본고장이다.

예로부터 광주 무등산의 차는 구례, 보성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차로 인정을 받아왔다. 일제침략기에 개발된 이곳은 광복 후 의재 허백련에 의해 다시 개발되어 여행자들과 만나고 있다.

삼애다원에는 의재 허백련이 그려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의재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설립되어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은 물론 다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삼애다원에는 의재 허백련이 그려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의재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허백련의 작품만큼이나 미술관 자체도 무등산의 풍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자체를 뽐낸다. 2001년 한국 건축문화대상을 받을 만큼 ‘풍경 속의 미술관’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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