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매운 곰탕’ 맛집 평화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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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매운 곰탕’ 맛집 평화옥 오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17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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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디렉터 미슐랭 2스타 임정식 셰프 , "차별회된 콘셉트, 글로벌한 한식 전파할 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4층에 위치한 평화옥은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평화옥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인천공항 제2터미널 4층에 위치한 평화옥은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옥의 총괄 디렉터이자 한국 셰프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가 직접 참석해 평화옥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글로벌 차원의 한식 전파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평화옥의 주메뉴는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매운맛을 잘 나타낸 국물 요리인 ‘매운 곰탕’이다. 이는 베트남의 쌀국수, 태국의 똠얌꿍, 일본의 라면 같이 전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이 ‘국물’임을 착안한 결과다.

평화옥의 주메뉴는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매운맛을 잘 나타낸 국물 요리인 ‘매운 곰탕’이다. 사진/ 평화옥

임 셰프는 평화옥만의 국물 요리 개발을 위해 지난 1년 간 20여 차례가 넘게 평화옥의 메뉴를 사전 공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열고 대중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한식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 그는 평화옥을 통해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한 매운 곰탕과 냉면 등 남과 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평화옥은 메뉴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와 로고 등 작은 부분에까지 세심함을 더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독특한 서체의 평화옥 로고는 음식으로 남과 북이 하나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평화옥의 바람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150여 평 규모의 총 좌석 수 150여 석의 매장은 은은한 회색빛이 돋보이는 메인 커뮤니티 테이블을 중심으로 입구에 마련된 바 좌석부터 파라솔 조명과 원형 의자, 프라이빗 룸과 신발을 벗고 편히 식사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평화옥은 메뉴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와 로고 등 작은 부분에까지 세심함을 더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매장 중앙에는 40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블을 배치했다. 커뮤니티 테이블에는 한국의 반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반찬 항아리가 놓여 눈길을 끈다. 

한국적인 느낌의 반찬 항아리는 김치, 장아찌, 깍두기 등 밑반찬을 직접 덜어 먹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반찬 문화 전달과 함께 불필요한 음식 낭비를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평화옥의 천장에는 평화옥의 상징인 비둘기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평화옥의 천장에는 평화옥의 상징인 비둘기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평화옥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노력은 인력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평화옥은 한국 음식을 배우고자 방한한 외국인 셰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이는 손님들에게 한식을 맛보게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한식 세계화 방법으로, 외국인 셰프들을 통해 한식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평화옥의 임정식 셰프는 “평화옥에는 한식이라는 훌륭한 음식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담겨있다"며, "앞으로 남과 북을 아우르는 국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공항 이용객에게 한식의 다양한 맛과 멋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임정식 셰프는 “평화옥에는 한식이라는 훌륭한 음식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평화옥은 개인이 만든 단일 브랜드이자 첫 번째 매장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입점했다. 서울의 중심지가 아닌 인천공항에서 오픈하는 것은 한국의 입구에서부터 진짜 한식을 만나게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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