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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13일 서울 도착해 4일간 총 103km 구간 달린다축하행사 하이라이트는 광화문광장에서 재구성되는 어가행렬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12 18:49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에는 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한다. 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에는 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한다.

성화는 13일~16일 4일간 4개 코스, 총 103km 구간을 600여명이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서울 곳곳을 누빈다. 올림픽 성화가 서울에서 불을 밝히는 건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이를 기념해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성화봉송 주자로는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등과 일반시민이 참여한다.

서울 성화봉송 첫날인 13일은 상암 DMC를 출발해 신촌∼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린다. 사진/ 상암DMC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성화봉송 첫날인 13일은 상암 DMC를 출발해 신촌∼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린다.

1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학로∼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15일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km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현충원∼남부순환로∼구로·금천 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을 지나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33.3km를 달린다.

성화 봉송 구간엔 정식 코스 외에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에 주자만 뛰는 봉송인 스파이더 봉송이 포함된다. 전 세계에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과 볼거리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스파이더 봉송 코스는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

1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학로∼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달린다. 사진/ 서울시

성화 봉송이 이뤄지는 4일 간 4개 코스의 각 마지막 지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광화문광장(13일) △잠실종합운동장(14일) △국립중앙박물관(15일) △여의도 한강공원(16일) 일정이다. 매일 저녁 그날의 마지막 주자가 도착지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축하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3일 대한민국의 심장인 광화문광장에서 재구성되는 어가행렬이다.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회 위원장 이홍배씨가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며,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300여 명의 행렬단이 어가를 호위하는 이색장관이 연출된다.

전 세계에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과 볼거리를 알리기 위한 스파이더 봉송 코스는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가로수길’ 등이다. 사진은 서울로7017. 사진/ 서울로7017

14일에는 잠실 종합운동장 앞 호돌이광장에서 파이어 퍼포먼스 그룹 ‘예술불꽃 화 랑’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최고의 브라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아츠 브라스퀸텟’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15일 행사는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호수공원 마당에서 펼쳐진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밴드 ‘두번째 달’과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이날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가수 태진아 씨가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인 뒤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그룹 ‘마마무’가 신나는 축하공연을 펼치고 한강 수상에서는 한화가 후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축하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호수공원 마당에서 펼쳐진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밴드 ‘두번째 달’과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서울시는 성화 봉송 행사로 부득이하게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봉송행사는 기본적으로 1~2차로만 이용하는데, 해당차로는 성화봉송단 통과 10분 전부터 통제되고 통과 직후 해제된다. 세종대로 등 전체 차로가 통제되는 곳도 있다. 도로 통제로 버스가 우회하거나 서행·대기하는 구간이 있어 유의해야한다.

13일 세종대로의 경우 낮 12시~오후 8시엔 양방향 전체차로가 통제되고 그 외 시간에는 상위 1차로만 통제된다.

진행 방향의 전체차로가 통제되는 곳도 있다. 13일에는 이태원로, 14일에는 대학로, 율곡로, 15일에는 반포대교, 16일에는 여의서로·동로의 행사 진행방향 전체차로가 통제된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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