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방에 위치한 특급호텔들이 겨울 여행객을 겨냥해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 한식과 와인이 어우러진 갈라 디너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오는 19일 ‘메종 고메’를 주제로 2018년 첫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맛있는 제주, 와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갈라 디너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제주 한식과 고급 와인의 페어링을 통해 제주 음식 고유의 정통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갈라 디너는 신선한 제주 식자재를 이용하여 총 7코스로 준비했다. 제주식 주전부리와 제주산 돌문어로 속을 채운 메밀 쌈 에피타이저를 비롯, 제철 방어와 제주 황돔회, 성게알 크림 소스로 맛을 낸 전복구이가 생선 요리로 준비된다.

메인으로 선보이는 육류 요리는 한방 삼계찜과 제주 감귤향을 입힌 안심 구이, 메종 글래드 제주의 인기 메뉴인 갈비찜이 제공된다. 달콤한 단호박 식혜와 제주의 명물인 오메기 떡을 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소믈리에가 각 코스에 가장 잘 맞는 와인을 직접 선별해 최상의 맛을 조합한다. 식전주로 일품인 브륏 빈티지(Brut Vintage)를 포함하여 생선과 어울리는 샤블리(Chablis), 깊은 아로마가 전복의 맛을 살리는 마르께스 드 무리에따 카페야니아 리제르바(Marques de Murrita Capellania Reserva), 바비큐에 잘 어울리는 도메인 비유 텔레그라프 샤토네프 뒤 파프 ‘라 크로우’(Domaine du Vieux Telegraphe CDP ‘La Crau’)등 한식으로 선보이는 코스 요리와 최고의 궁합을 만드는 테이블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추억 남기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여행을 떠나온 고객들에게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물론 호텔의 대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켄싱턴 포토 어워드’ 이벤트를 2018년 1월부터 매달 진행한다.

호텔의 액티비티 팀 케니가 추천하는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켄싱턴제주호텔 #켄싱턴어워드 2개의 해시태그를 걸면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베스트 사진 9개를 선정 후 숙박권, 커피 교환권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의 여유로운 모습, 풀사이드 파티인 이국적인 ‘스파티’의 사진,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모을 정원’, 야자수 산책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중국 유명 도예가 주러껑의 ‘하늘과 물의 이미지’ 작품 등 다양한 인생샷 명소가 있다.

실속파 여행객을 위한 겨울 패키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여독을 풀며 겨울철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인조이 윈터 패키지’를 2월 28일(수)까지 선보인다.

인조이 윈터 패키지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풍등, 포춘쿠키&복주머니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실속파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로 추천한다.

패키지는 ▲객실(16평형 부터) 1박,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 디너 샐러드바 이용권(2매), ▲해수 사우나 이용권(2매), ▲아메리카노(2잔), ▲포춘쿠키&모시 복주머니, ▲풍등 2개 혜택으로 구성됐다. 풍등은 체크인시 객실당 2개가 제공되며 리조트 앞 해변에서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리조트 내 1층에 위치한 ‘애슐리’ 에서는 뷔페식 다이닝이 제공돼 더욱 풍성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해수사우나 혜택도 주목할 만 하다. 해수에는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 100여 가지가 넘는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 속의 노폐물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독 풀기에 제격이다. 해수사우나 내부에는 4개의 탕, 2개의 사우나가 마련돼 있으며 통유리 너머 펼쳐지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통해 일출, 일몰을 감상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