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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사람도 생소한 국내 여행지전통의 거리 인사동, 역사의 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가볼 만한 곳은?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12 11:1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제임스 후퍼와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여행기가 펼쳐졌다. 사진은 런던브릿지. 사진/ Tower Bridge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14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여덟 번째 나라,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제임스 후퍼와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여행기가 펼쳐졌다.

제임스 후퍼는 영국에서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을 한 인물로 2008년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올해의 탐험가로도 알려져 있다.

알베르토는 “어떻게 보면 대단한 모험가고, 어떻게 보면 미친 사람”이라며 “2007년에는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완주한 탐험가”라며 제임스를 소개했다.

영국 웨이트석시스에 사는 그의 친구들도 특별했다. 데이비스는 나는 늙어가고 있지만, 그에 맞서서 싸우고 싶다며 한국 여행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영국 웨이트석시스에 사는 그의 친구들도 특별했다. 가장 먼저 만난 영국 친구는 국가 건강서비스에서 의약품을 관리하는 앤드류로 예의 바른 영국 젠틀맨이다. 사이먼은 잘 생긴 영국 남자로 현재 석시스 지역의 럭비팀 주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끝으로 소개된 제임스의 친구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외국인 친구들 중 최고령 출연자인 데이비드. 건축업자로 만 65세인 그는 제임스의 친구이기도 하고, 두 번째 아버지라고 생각할 만큼 각별한 사이다.

데이비스는 “나는 늙어가고 있지만, 그에 맞서서 싸우고 싶다”며 “나의 머릿속에서 나는 아직 스물한 살”이라며 한국 여행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 사람은 모두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영국 친구들로 하필이면 한국에 한파가 찾아온 날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세 사람은 모두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영국 친구들로 하필이면 한국에 한파가 찾아온 날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들이 온 날은 영하 0.5℃로 시작했고, 최저 영하 12℃까지 떨어지는 날씨 동안 한국여행을 즐겨야 했다. 더욱이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돼 스튜디오의 걱정을 샀다.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해 그들이 맞닥뜨린 곳은 한국의 지하철. 한국의 지하철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한국의 지하철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더욱이 와이파이 연결이 잘되어 있어 영국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더욱이 와이파이 연결이 잘되어 있어 영국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제임스는 “영국은 와이파이는 물론, 인터넷, 전화통화도 어렵다”며 “영국에서 한국을 처음 찾았다면 놀랄만하다”고 전했다.

그들이 처음 방문한 여행지는 안국역. 안국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그들은 지하철 출구를 잘못 나와 한참을 헤매야 했다. 하지만 서촌 인근에서 한국인 상점에서 길을 물어보며 숙소를 찾았다. 이 와중에도 데이비드는 짐을 놓고 와 웃음을 선사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소박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한옥은 때 마침 내린 눈으로 더욱 운치를 더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세 사람은 한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한국에서 한국의 전통 가옥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숙소 역시 제대로 된 한옥 숙소를 찾았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소박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한옥은 때 마침 내린 눈으로 더욱 운치를 더했다.

숙소를 찾는 큰 미션을 마친 영국 친구들은 차를 마시며 한국 여행에서의 여유를 즐겼다. 영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차를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로, 1인당 차 소비량 역시 세계 역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차를 마시고 나서 한국의 전통 문화거리인 인사동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국역에서 종로2가까지 이어진 인사동 골목은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가 만나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차를 마시고 나서 한국의 전통 문화거리인 인사동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국역에서 종로2가까지 이어진 인사동 골목은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가 만나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화랑과 전통찻집은 물론, 전통음식점 등을 만날 수 있어 외국인 여행자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동에서 세 친구들은 영어메뉴가 없는 음식점을 찾았다. 이에 알베르토는 “영어와 음식사진이 있는 곳이라면 관광객을 위한 식당일 가능성이 높다”며 덧붙였다.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전쟁사 종합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식사를 마치고 영국 친구들은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데이비드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더욱이 한국 역사에 대해 책을 읽어 한국전쟁과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며 이곳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전쟁사 종합박물관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고,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릴 수 있는 장소이다.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그들은 서울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그들은 서울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히려 낯선 서울시티투어 버스는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행 콘텐츠 중 하나.

서울의 다양한 도심 고궁은 물론 패션의 거리 동대문, 젊음의 거리 대학로 등을 거치며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서울타워로 이동한 세 사람은 야경을 보며 서울 여행의 진수를 느꼈다.

보신각이 있는 종로에서 퓨전 술집을 찾아 색다른 한국 음식으로 한국여행의 첫날 밤을 즐겼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저녁에는 한국 여행 호스트인 제임스와 함께 한국의 전통주와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신각이 있는 종로에서 퓨전 술집을 찾아 색다른 한국 음식으로 한국여행의 첫날 밤을 즐겼다.

다음이야기에서 영국인 세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 친구들의 워너비 여행코스인 북한산을 찾는다. 영국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다음 주에도 이어진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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