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서울시청 스케이트장 광화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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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서울시청 스케이트장 광화문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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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 1회 1시간 1000원으로 비용 부담 없어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평일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하루 총 8회에서 9회 타임으로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방학 기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가까운 광화문 일대를 눈여겨보자. 직장에서 일을 마친 후 가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도 많아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과 두 손 꼭 잡고 덕수궁미술관 일대,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며 정동탐방시간을 가져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지난 해 말 문을 연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가 1회 1시간 1000원으로 비용 부담 없이 아동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평일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하루 총 8회에서 9회 타임으로 운영한다.

또한 스케이트장 바로 앞에 서울도서관이 있어서 스케이팅 전후 책을 보면서 휴식시간을 갖기 좋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하는 2월 25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

직장에서 일을 마친 후 가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도 많아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동 일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덕수궁 돌담길은 얼마 전 시민 대상으로 한 ‘잘생긴 서울’ 1위에 뽑힌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덕수궁 돌담길은 얼마 전 시민 대상으로 한 ‘잘생긴 서울’ 1위에 뽑힌 곳이다. 덕수궁은 가슴 아픈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 현장이면서 인근에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데이트는 물론 자녀들 문화교육, 역사교육 코스로 제격이다.

아이들과 두 손 꼭 잡고 덕수궁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이화학당, 손탁호텔터, 구러시아공사관 순으로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며 정동탐방시간을 가져보자. 이보다 좋은 체험학습장이 없다.

덕수궁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새로이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이다. 영국대사관 일부였던 이곳은 서울시가 영국대사관과의 끈질긴 협상을 통해 지난 8월 30일 일반인의 통행을 허락한 곳으로 최근 서울 내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떠올랐다.

13년간 서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어반가든’.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선아 대표는 “계절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꽃꽂이, 화분 등 소품 선정에 특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서울 덕수궁 돌담길 산책의 마무리는 겨울 속 나들이 명소인 어반가든에서 하면 어떨까. 13년간 서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어반가든’은 정동길 인근에 위치한 광화문 맛집으로 서인조경 대표이자 도시재생전문가인 한선아 대표가 운영을 맡아왔다.

한 대표는 기존의 낡은 주택에 도시재생개념을 덧입혀 어반가든을 생활문화공간이자 도심 속 정원 레스토랑 콘셉트로 꾸며왔다.

세부적으로 옥상정원, 텃밭정원, 워터가든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적용, 자투리 공간까지 알뜰하게 계절 색을 입힘으로 요즘처럼 한겨울에도 푸르른 자연 속 분위기에서 따스한 휴식에 젖을 수 있게 했다.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 가득한 이곳 스테이크 메뉴는 주방에서 직접 숙정시켜 부드럽고 깊이감 있는 풍미를 자랑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선아 대표는 “계절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꽃꽂이, 화분 등 소품 선정에 특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알아주셔서인지 13년간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한다.

가족과의 외식, 신년모임 장소로 적당한 ‘어반가든’은 겨울에도 정원에서 생맥주 파티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몇 안 되는 맛집 중 하나이다.

특히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 가득한 이곳 스테이크 메뉴는 주방에서 직접 숙정시켜 부드럽고 깊이감 있는 풍미를 자랑하며, 2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는 KBS 다큐 ‘누들로드’에 소개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샐러드와 피자 역시 자연주의 식탁을 표방하는 맛집답게 풍미가 남다른데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런치세트의 경우 계절 식자재로 변화를 주며 10년간 거의 같은 가격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어반가든이 광화문 맛집으로, 주변 직장인의 힐링 명소로 13년간 사랑받아온 것은 계절마다 다른 콘셉트를 표방하는 정원 레스토랑인 데다 한결같은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런치세트의 경우 계절 식자재로 변화를 주며 10년간 거의 같은 가격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점심 메뉴는 빵, 샐러드, 스프를 기본으로 파스타, 바비큐, 스테이크를 선택해서 즐기면 된다.

어반런치와 가든런치세트를 선택할 경우 파스타와 고기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어 동료, 가족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

어반가든 셰프가 추천하는 점심 쉐프 특선 파스타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어반가든 셰프가 추천하는 점심 쉐프 특선 파스타이다. 매일 직접 시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만드는 관자새우파스타, 완도에서 직접 배송 받는 전복을 바탕으로 직접 누룽지를 눌러 만드는 뚝배기누룽지파스타는 하루 20개 한정으로 개점 30분만에 동이 난다.

피자의 경우 오후 1시 이후에 주문 가능한데 직접 제작한 도우에 99% 자연산 치즈를 사용, 맛과 풍미 면에서 으뜸을 자부한다.

덕수궁 돌담길과 청계천 일대를 방문한다면 운치 있는 레스토랑 서대문역 맛집, 가성비 좋은 서울시청 맛집, 청계천 맛집으로 소문난 어반가든에서 또 다른 미각 추억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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