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피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럭셔리리조트, 수상스포츠로 유명한 피지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피지는 총 33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3개의 큰 섬 외에 대부분의 섬이 작고 아담해 ‘원 아일랜드 앤드 원 리조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답게 원주민이 놀라울 정도로 친절한데다 연중 날씨가 좋아 언제 찾아도 행복한 추억을 듬뿍 담아올 수 있다.
피지는 날짜변경선이 있는 타베우니 섬과 캐스트 어웨이 촬영지인 마마누다 군도가 유명하지만 로빈슨 크루소가 막 튀어나올 것 같은 보물섬(Treasure Island)도 무시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지로 꼽힌다.
개인 소유인 보물섬은 피지의 관문인 난디공항 인근 데나라우 선착장에서 페리로 30분가량 이동해야 한다. 하얀 산호모래가 해변을 에워싼 이곳은 깨끗한 물속으로 비치는 해저 환경이 환상적인 것으로도 이름 높다.
작지만 아름다운 이 섬에는 아담하고 럭셔리한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 리조트가 바로 이름도 유명한 ‘Treasure Island Resort’이다.
섬의 주인인 나켈로(Nakelo)로부터 99년간 임대하여 운영하는 이곳은 현대적인 객실 시설과 전 세계 식도락가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섬 외곽선을 따라 눈부신 화이트비치 위에 세워진 전통가옥 ‘부레’ 67채는 허니무너에게 세련되고 쾌적한 숙박공간으로 기능한다. 또한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활동적인 여행이 되도록 도와준다.
그밖에 트레저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투숙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수상 경비행기, 헬리콥터, 선박과 같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트레저 아일랜드 소유주는 인근 섬 비치콤보 아일랜드 리조트의 소유주기도 비치콤보섬까지 더불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배편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트레저 아일랜드 리조트는 겉에서 보기에는 보통 전통가옥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산뜻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를 따른다. 비치와의 거리도 40m로 가까워 문을 열면 바로 그림 같은 푸른 바다와 만날 수 있다.
디럭스룸의 경우 2개의 부레를 연결, 보다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부레에는 리빙룸과 개별 발코니가 딸려 있으며 부대시설로 메인풀, 게임룸, 미니골프, 테니스코트, 발리볼, 체육관, 죠깅트랙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