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더위가 찾아오면서 먼 지역으로의 여행보다 가까운 서울 근교로의 여행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당역은 인근으로 강남과 양재, 그리고 과천시까지 어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교통이 발달해 문화와 예술은 물론, 테마공원 그리고 휴식처까지 누구나 한 번쯤 이곳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을 중심으로 43만여 평의 국립서울현충원은 구한 말의 의병, 조국 광복을 위해 투쟁하신 애국지사,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국가 유공자 등 16만 5000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국립서울현충원 내에는 현충탑, 현충문, 충성분수대, 현충지, 현충관(영화관), 사진 전시관, 유품전시관, 각 시도 공원 등이 설치돼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에 지정된 사육신묘는 오늘날 공원처럼 가꿔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 인도교와 노량진역 중간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사육신묘는 조선조 단종을 강제로 내쫓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항거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김문기 등 일곱 충신 절사의 묘역이다.

신도비 비각과 마주보고 있는 육각형의 사육신비는 1955년에 세워진 것이다. 봄에는 봄꽃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여름에는 녹음이 시원해서 많은 시민들이 사육신의 충정도 생각할 겸 휴식 차 많이 찾는다.
효사정도 여름의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기 좋은 여행지로 세종조에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노한대감의 별서이다.

이 정자는 효사정의 제자리를 찾기 위해 정인지, 서거정 등의 시문과 신증동국여지승람을 찾고 했으나, 주위환경 변화로 부득이 이 자리를 선정해 신축했다. 정면 3칸, 측면 2칸 5량 집 구조와 검소한 인도리가구 구조의 팔작기와 지붕에 온돌방 1칸을 겸한 정가형식으로 주위에 난간을 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사당역 인근에는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경마공원, 예술의 전당 등 즐길 거리로 가득한데,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아트센터인 예술의 전당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에스메의 여름, 달래이야기, 봉장취 등 어린이 연극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서울 교통의 요충지 사당역에는 맛집도 다양하다. 그중에서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에서는 담백한 맛의 자연산 꼼장어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공조미료는 거의 넣지 않는 이곳의 꼼장어 요리는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있다.
꼼장어는 생물의 경우, 다량의 항생제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할 수 있지만, 꼼장어&갈매기살에서는 현지에서 냉동을 해서 이런 걱정이 없다. 더불어 제대로 해동을 해 비린 냄새를 잡아 꼼장어 본연의 맛을 잘살리고 있다.
소금구이는 꼬들한 식감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양념 꼼장어는 매콤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갈매기살, 닭발, 수세소시지 등을 화로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함께나오는 청량고추 콩나무국은 맑고 얼큰해 술해장국으로도 제격이며, 그날 바로 무쳐서 나오는 겉절이는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