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대자연을 따라, 역사 따라 일본 아오모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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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대자연을 따라, 역사 따라 일본 아오모리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1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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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숲 속 ‘트래킹’ 그리고 여름축제로, 온천으로 ‘이열치열’
일본 소도시로의 여행이 활발해 지면서 이색적이면서, 빠르게 갈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여행자가 떠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본 소도시로의 여행이 활발해 지면서 이색적이면서, 빠르게 갈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여행자가 떠나고 있다.

더욱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욱 많은 여행자가 일본으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실제로 일본을 찾는 여행자는 현재 하루 2만 명이 가까이 집계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오모리는 아름다운 일본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청정지역 아오모리현은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규모의 오이라세 계류 네이처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북도호쿠3현 홋카이도서울사무소

수많은 일본여행지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이 특히 많이 찾는 여행지인 아오모리현은 대자연 속에서 트래킹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아오모리는 아름다운 일본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청정지역 아오모리현은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규모의 오이라세 계류 네이처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도와다호수의 수원에서부터 약 14km에 걸쳐 형성된 오이라세 계류 계곡은 주변으로 너도밤나무와 각종 활엽수림, 이끼와 바위가 어울려 마치 동양의 전설에서 나올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행지이다.

아슈라노나가레는 부위에 부딪혀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계곡, 시라이토노타키에서는 실처럼 가늘게 떨어지는 폭포 등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어 일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특히, 아슈라노나가레는 부위에 부딪혀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계곡, 시라이토노타키에서는 실처럼 가늘게 떨어지는 폭포 등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어 일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오모리현에는 히로사키성도 만날 수 있다. 벚꽃으로 유명한 히로사키성은 여름을 맞아 청명한 기운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에도시대 초기의 중요건축물인 이곳은 일본에서도 12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천수각을 만날 수 있다.

벚꽃으로 유명한 히로사키성은 여름을 맞아 청명한 기운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에도시대 초기의 중요건축물인 이곳은 일본에서도 12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천수각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메이지시대부터 많은 외국인과 교류를 했던 흔적을 아오모리현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가톨릭 히로사키교회, 아오모리 은행기념관 등은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가톡릭 히로사키교회는 암스테르담 성 토마스 교회에서 전해진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특유의 인상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오모리 은행은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아오모리현 최초의 은행 본관으로 르네상스풍의 건축양식과 일본 전통 도조즈쿠리(일본식 흙벽돌집) 기술이 접목된 특별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여름이 찾아오면 아오모리현은 더욱 특별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도호쿠 지방 3대 축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네부타 마츠리’가 매월 8월초 개최되기 때문.

네부타는 여러 개의 등과 거대한 종이인형으로 꾸민 커다란 수레를 뜻하며, 축제에서는 20여 대의 대형 네부타와 함께 아오모리현 전통 음악과 춤이 더해져 흥겨운 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시 문화관광교류센터인 네부타의 집 와랏세에서는 네부타 마츠리의 역사와 매력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축제시즌에 이용되는 네부타가 전시되어 있어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아오모리시 문화관광교류센터인 네부타의 집 와랏세에서는 네부타 마츠리의 역사와 매력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축제시즌에 이용되는 네부타가 전시되어 있어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도와다시 현대미술관에서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열린 시설’을 주제로 일본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21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도와다시 현대미술관에서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열린 시설을 주제로 일본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21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북도호쿠3현 홋카이도서울사무소

이곳에서 독특하고 세련된 작품을 보며 현대 예술과 함께 전통의 멋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아오모리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도 온천으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에는 고가네자키 불로불사온천을 만날 수 있다. 호리병 모양의 온천탕으로 해변의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어 바다의 특급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에는 고가네자키 불로불사온천을 만날 수 있다. 호리병 모양의 온천탕으로 해변의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어 바다의 특급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더불어 에도시대부터 사랑받아온 해발 925m 고지대의 스카유온천은 1954년 국민온천 제1호로 선정될 만큼 유명하다. 동시에 천명이 이용할 수 있을정도로 규모가 큰 노송나무 대욕장은 남녀혼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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