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우리아이 체험학습 위한 국내여행, 고민 말고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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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우리아이 체험학습 위한 국내여행, 고민 말고 ‘울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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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외고산옹기마을, 들꽃학습원, 드라마하우스 등 가볼만한 곳은 어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7월과 8월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가족여행으로 시원한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울산을 선택해보자. 사진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보홀/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7월과 8월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가족여행으로 시원한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울산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울산은 아름다운 동해와 함께 백두대간과 연결된 산들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고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체험학습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바위에 새긴 그림)는 선사시대의 생활상과 풍습이 새겨진 암각화 유적으로 국보 제285호로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추측할 수 있는 귀중한 걸작이다.

암각화는 선과 점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 나게 묘사한 미술작품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는 전시 시설 이외에도 문화강좌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선사시대의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여행지이다. 사진/ 한구관광공사

바위에는 호랑이, 멧돼지, 토끼 등의 뭍짐승과 고래, 거북, 물고기 등의 바다짐승 그림, 다양한 기하학무늬와 생활 모습 등이 새겨져 있다. 사냥하는 모습과 고래잡이의 모습, 어로 행위의 모습 등에서 사냥과 어로의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인근에는 울산 암각화 박물관이 반구대암각화를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 시설, 어린이 전시관, 가족 체험 시설 등을 마련하고 있다.

울산 암각화 박물관이 반구대암각화를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 시설, 어린이 전시관, 가족 체험 시설 등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시 시설 이외에도 문화강좌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선사시대의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여행지이다.

울산에는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이 있다. 전국 옹기 생산량의 50% 이상을 제작하는 이곳은 마을 골목을 따라 담벼락 너머로 옹기 공방을 둘러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울산에는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이 있다. 전국 옹기 생산량의 50% 이상을 제작하는 이곳은 마을 골목을 따라 담벼락 너머로 옹기 공방을 둘러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마을 뒤편에 있는 옹기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옹기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마을 뒤편에 있는 옹기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옹기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 범서읍에는 초, 중, 고등학교 교재에서 나오는 식물과 울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은 들꽃학습원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하며, 교원은 교재식물에 대한 연수장소이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울주군 범서읍에는 초, 중, 고등학교 교재에서 나오는 식물과 울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은 들꽃학습원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울산 드라마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 태양을 가장 만날 수 있는 울산 간절곶에 위치한 서양식 저택으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2층으로 된 저택 앞에는 십자 모양의 아름다운 분수대가 있고, 벽돌색과 흰색이 조화된 건물 외관은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의 분위기를 풍긴다. 집안에 들어서면 정면의 대리석 계단이 시야를 사로잡고,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바다가 눈부신 장관을 만들어낸다.

울산 드라마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 태양을 가장 만날 수 있는 울산 간절곶에 위치한 서양식 저택으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층으로 된 저택 앞에는 십자 모양의 아름다운 분수대가 있고, 벽돌색과 흰색이 조화된 건물 외관은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의 분위기를 풍긴다. 집안에 들어서면 정면의 대리석 계단이 시야를 사로잡고,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바다가 눈부신 장관을 만들어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물이 맑고 깨끗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내원암 계곡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특히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도 유명하지만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도를 닦았던 장소로 더욱 유명하다.

물이 맑고 깨끗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내원암 계곡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특히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내원암 계곡은 아름다운 경치도 유명하지만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도를 닦았던 장소로 더욱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수령 500년 된 팽나무가 자라는 내원암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오르다보면 빼어난 폭포와 깨끗하고 청량한 물줄기가 계곡 구석구석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수령 500년 된 팽나무가 자라는 내원암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오르다보면 빼어난 폭포와 깨끗하고 청량한 물줄기가 계곡 구석구석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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