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타이베이시청과 중화항공이 22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자유여행 상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늘 8월에 개최되는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동안 타이베이 자유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간여안(簡余晏) 타이베이시청 관광홍보국 국장, 석정(石定) 주한 타이베이 대표가 연단에 올라 타이베이의 다양한 매력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활력을 전달했다.
이날 간여안 국장은 “올해 한국, 대만 간 상호 교류 관광객의 수가 20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중화항공과 협력해 자유여행 특가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 게스트로 지난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 최종주자였던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5·수원시청) 선수가 참석해 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특가상품은 중화항공 인천-타이베이 왕복항공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제휴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이다. 여행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며 판매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한다. 참여 여행사는 고타이완, 롯데관광, 여행박사, 웹투어, 참좋은여행, KRT, 뚜껑이여행사 총 7곳이다.
가격은 3박4일 최저 402,000원이며 여행 날짜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 그밖에 타이베이시는 선착순 4천 명을 대상으로 유명 삽화가 ‘치앙야쩐’이 디자인한 여행수첩을 제공한다. 이 여행수첩에는 1+1 숙박권, 공항철도 1+1 이용권을 비롯해 다양한 쿠폰이 포함돼 있다.
한편 타이베이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선호하는 주요 아시아 여행지로 아시아의 루브르 ‘고궁박물관’, 소문난 먹거리촌 ‘융캉제’, 야경 감상의 명소 ‘타이베이 101빌딩’,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야류지질공원’,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무대가 된 ‘주편 거리’ 등 다양한 명소를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