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스위스 제네바’ 알프스를 바라보며 역사와 낭만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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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스위스 제네바’ 알프스를 바라보며 역사와 낭만을 걷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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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와 아이들과의 유익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스위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가지 검색이 바빠지는 요즘. 유럽의 감성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스위스로 여행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가지 검색이 바빠지는 요즘. 유럽의 감성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스위스로 여행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위스는 국토의 대부분이 알프스산맥의 능선에 걸쳐 발달한 스위스는 고원과 깊은 계곡, 그리고 호수가 많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스위스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발달했는데, 이를 연계한 숙식, 관광서비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세계 최고의 관광산업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세계적인 여행지로 발달했는데, 이를 연계한 숙식, 관광서비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세계 최고의 관광산업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위스 서쪽 끝에 자리 잡은 제네바는 따뜻한 인간미와 전통, 국제도시의 향취가 있는 도시이다.

제네바에는 UN 유럽 본부와 적십자의 본청이 있는 평화로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더불어 제네바 호수로 흘러가는 론 강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고 있다.

역사와 낭만을 품은 국제도시 제네바를 방문했다면 제네바 호수 상공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제또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역사와 낭만을 품은 국제도시 제네바를 방문했다면 제네바 호수 상공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제또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140m로 뿜어지는 대형 분수로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것도 좋고, 인근의 휴식처에서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정도는 꼭 남겨야 하는 명물이다.

최대 140m로 뿜어지는 대형 분수로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것도 좋고, 인근의 휴식처에서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정도는 꼭 남겨야 하는 명물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제또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고 싶다면 제네바인이 수영 장소로 사랑하고 있는 뱅 데 파퀴를 추천된다.

루소 섬은 제네바 호수의 작은 섬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유유자적한 스위스를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이곳은 작가이자 음악가, 또 계몽 철학자였던 장-자크 루소가 자주 찾던 섬으로 현재는 1834년 프라디에가 조각한 루쏘의 조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부르 드 푸르 광장에서는 제네바의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광장으로 16~18세기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노천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는 생 피에르 성당이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부르 드 푸르 광장에서는 제네바의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광장으로 16~18세기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노천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는 생 피에르 성당이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다.

생 피에르 성당은 12세기부터 개축한 역사적인 건물로 구시가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제네바를 한눈에 내려다보이기 좋다.

생 피에르 성당 탑꼭대기까지 157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도시와 호수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성당은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져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특히 탑꼭대기까지 157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도시와 호수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성당은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져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제네바의 영국 공원안에는 지름 5m에 달하는 꽃시계를 만날 수 있는데, 약 6500송이의 꽃으로 만든 이 시계 초침의 길이는 무려 2.5m이다.

제네바에는 시계와 관련된 여행지를 둘러보며 시계 산업에 대해 배워 볼 수 잇는 시계투어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 시계는 제네바의 시계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제네바에는 시계와 관련된 여행지를 둘러보며 시계 산업에 대해 배워 볼 수 잇는 시계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계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시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제 적십박물관과 UN 유럽 본부는 제네바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 명소이다. 적십자 박물관은 적십자의 인권활동 역사를 시대순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 전시 건축가가 설계한 3개의 독립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외에도 국제 적십박물관과 UN 유럽 본부는 제네바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 명소이다. 적십자 박물관은 적십자의 인권활동 역사를 시대순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 전시 건축가가 설계한 3개의 독립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통 방식의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적십자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하고 있다.

UN 유럽 본부는 ‘팔레 데 나시옹’이라 불리는 빌딩이 1966년부터 UN 유럽 본부로 이용되고 있다. 몇 번의 증축을 통해 600m까지 연장된 빌딩에는 UN 인권 협회,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UN 유럽 본부는 ‘팔레 데 나시옹’이라 불리는 빌딩이 1966년부터 UN 유럽 본부로 이용되고 있다. 몇 번의 증축을 통해 600m까지 연장된 빌딩에는 UN 인권 협회,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있다.

이곳에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면 내부 견학이 가능한데, 무려 12개의 언어로 제공되며, 국제회의가 열렸던 대회의실, 의회홀, 중앙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참고로 UN의 또 다른 지역 본부는 뉴욕에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곳에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면 내부 견학이 가능한데, 무려 12개의 언어로 제공되며, 국제회의가 열렸던 대회의실, 의회홀, 중앙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참고로 UN의 또 다른 지역 본부는 뉴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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