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여행] “여기 한국 맞아?” 요즘 뜨는 루프탑바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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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여행] “여기 한국 맞아?” 요즘 뜨는 루프탑바 총정리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2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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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빌딩가부터 제주, 부산에 이르기까지 핫한 루프탑바 다 모여라
홍콩, 뉴욕, 멜버른 등 해외에 나가야 접할 수 있던 루프탑바를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켄싱턴 제주의 루프탑 샴페인바 클럽하우스. 사진/ 제주 캔싱턴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빠른 무더위로 시원한 공간에서 데이트 하려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불쾌한 에어컨 바람은 노! 바람 살랑, 자연풍에 탁 트인 전망을 가진 곳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지 않을까. 최근 이색 데이트 공간으로 루프탑바가 뜨고 있다.

홍콩, 뉴욕, 멜버른 등 해외에 나가야 접할 수 있던 루프탑바. 국내 루프탑바 열풍은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추세이다. 메뉴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끄는 루프탑바를 알아보자.

여의도 빌딩가 힐링포인트, 콘래드 서울 9층 ‘버티고’

올여름 버티고는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그릴 메뉴를 보강해 선보이며 이외에도 여럿이 셰어링 할 수 있는 칵테일과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메뉴를 추가했다. 사진/ 콘래드 서울

루프탑바 마니아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버티고(VVERTIGO)는 여의도 빌딩 숲에 위치해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곳이다. 여의도 지역 9층이라는 유리한 입지로 인해 방문객은 탁 트인 전망과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별빛을 연상시키는 도심의 야경과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라이브 밴드의 감각적인 음악은 커플들에게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하고도 남음이 있다.

올여름 버티고는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그릴 메뉴를 보강해 선보이며 이외에도 여럿이 셰어링 할 수 있는 칵테일과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메뉴를 추가했다.

버티고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이다.

동대문이 한눈에, JW 메리어트 ‘더 그리핀’

더 그리핀에는 최근 코리아 컵 우승자인 레오 바텐더가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니처 칵테일 ‘서울셀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지역에서 아마도 가장 높은 층일 11층에 위치한 JW 메리어트의 더 그리핀(THE GRIFFIN)에서는 흥인지문부터 DDP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 그리핀에는 최근 코리아 컵 우승자인 레오 바텐더가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니처 칵테일 ‘서울셀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셀렉션은 동대문, 광화문, 서울N타워, 경복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시그니처 메뉴로 한국의 전통주를 베이스로 했다. 서울셀렉션은 더 그리핀에서만 판매한다. 더 그리핀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함께 서울의 화려한 건축물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곳.

한강을 바라보며 한잔, 워커힐 서울 ‘스카이야드’

자연친화적인 상태에서 한잔하기 좋은 스카이야드는 고객에게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진/ 워커힐 서울

워커힐 서울 4층 야외에 위치한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 스카이야드(SKYARD)가 세계적인 플랜트 헌터(Plant Hunter) 니시하타 세이준의 국내 첫 큐레이션 프로젝트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상태에서 한잔하기 좋은 스카이야드는 고객에게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생대 고사리과 나무 ‘딕소니아’ 등 다양한 식물이 에워싼 정원, 한강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풋 바스(Foot Bath) 테라스 바, 지압길, 요가 데크 등 건강을 생각한 산책길을 조성했다. 단 스카이야드는 객실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멋진 스카이라인이 눈앞에,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터치 스카이’

터치 스카이 루프탑바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 샴페인, 위스키, 꼬냑, 세계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스낵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20층에 위치한 터치 스카이 루프탑바(Touch Sky Rooftop Bar)는 인두루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터치 스카이 루프탑바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 샴페인, 위스키, 꼬냑, 세계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스낵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야외 루프탑 바에서 진행되는 BBQ 페스티벌은 바비큐 뷔페로 진행,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든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 BBQ 페스티벌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4인 이상 사전예약 시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하며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통해 BBQ 뷔페 이용권 4매를 선물로 증정한다.

터치 스카이 루프탑바 운영시간은 금·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나머지 요일은 자정까지 진행된다. 한편 BBQ 페스티벌은 같은 시간에 시작해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여의도공원이 저 아래, 메리어트 ‘어반 테라스’

어반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친친 템포 프로모션’은 해가 지면 더욱 환해지는 별빛 조명을 배경으로 바비큐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여의도 메리어트

여의도 메리어트 2층에 위치한 ‘어반 테라스’는 여의도 공원과 서울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심 속 야외 테라스이다.

어반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친친(Cin Cin) 템포 프로모션’은 해가 지면 더욱 환해지는 별빛 조명을 배경으로 바비큐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저녁식사를 비롯해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직장인의 호응이 좋은 이곳은 가족모임, 회식, 소규모 파티에도 딱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운영하며 우천 시 라이브러리로 대체된다.

수영하며 마신다, 켄싱턴 제주 ‘클럽하우스’

제주 앞바다는 물론 360도 파노라마로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니티 풀. 사진/ 제주 켄싱턴

켄싱턴 제주의 루프탑 샴페인바 클럽하우스(Club House)는 국내 특1급 호텔 최초의 어덜트 풀인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내에 위치한다.

제주 앞바다는 물론 360도 파노라마로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니티 풀은 제주 최고의 야외수영장이다. 무엇보다 성인 전용공간으로 운영되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데 ‘클럽하우스’의 흥겨운 풀사이드 파티는 호텔 오픈과 동시에 2030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동안 풀사이드 파티의 대명사였던 버블파티를 업그레이드해, 스파티(sparty)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신개념 파티 ‘스파티’는 매일 밤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인당 3만원.

광안리 최고의 전망, 켄트호텔 ‘스카이덱’

스카이덱은 낮에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애프터눈티 세트로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켄트호텔

켄트호텔은 작년 5월, 부산 최초로 마린 부티크 콘셉트로 오픈한 신규 호텔로 최고층인 15층에 루프탑 ‘스카이덱’을 개설해 고객에게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 중에 있다.

스카이덱은 낮에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애프터눈티 세트로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한편 9월 30일까지 은은한 달빛 아래, 광안대교를 감상하며 무제한 생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비어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라이트 비어 파티 기간 동안 엔젤링이 매력적인 아사히, 시트러스 향이 좋은 IPA, 부드러운 거품의 스타우트 등 다양한 드래프트 비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7년에는 작년 인기메뉴에 더불어 켄트호텔 셰프가 직접 만드는 BBQ platter도 추가로 선보인다.

루프탑바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15층 라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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