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 도심 속 오아시스, 홍대 거리 갈만한 곳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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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 도심 속 오아시스, 홍대 거리 갈만한 곳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2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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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로 40분, 신선한 해산물 파는 추억의 포차 인기
카페와 클럽, 벽화와 패션, 인디 음악과 축제가 한 데 어우러져 도심 속 오아시스 기능을 하고 있는 홍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카페와 클럽, 벽화와 패션, 인디 음악과 축제가 한 데 어우러져 도심 속 오아시스 기능을 하고 있는 홍대.

서울시 예술특구로 지정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많이 찾는 홍대거리는 1990년대만 해도 주변부 예술인을 수용하던 변두리 문화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 홍대거리는 자타공인 서울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핫한 거리로 꼽힌다. 교통도 편리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올 수 있으며 신촌, 이대, 합정, 상수, 망원과 연계해 사통팔달 관광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대거리 관광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이 부군이 가장 번화하며 볼거리도 많다. 이곳에서 홍대 정문으로 가는 길에 트릭아이미술관이 있다. 사진/ 트릭아이미술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홍대 정문으로 가는 길 우측에 홍통거리가 있다. 홍통거리는 홍대거리에서도 가장 복잡한 장소로 쉴 새 없이 인파가 몰려든다.

홍통거리 입구에는 홍대관광안내소가 있어 홍대는 물론 서울시 관광정보가이드북을 비치해 두고 있다. 홍대를 처음 찾는 외국인을 위한 곳이지만 홍대 구석구석 다녀보고자 하는 국내 관광객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홍대관광안내소는 낮 12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홍대 정문에서 산울림소극장을 조금만 지나치면 와우교가 나오는데 그 아래로 서울 내 독특한 문화예술공간인 경의선 책거리가 나타나 행인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일반적으로 홍대거리 관광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이 부군이 가장 번화하며 볼거리도 많다. 이곳에서 홍대 정문으로 가는 길에 트릭아이미술관, 상상마당이 있으며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 뒤편으로는 가다 보면 벽화거리가 펼쳐져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

또한 홍대 정문에서 산울림소극장을 조금만 지나치면 와우교가 나오는데 그 아래로 서울 내 독특한 문화예술공간인 경의선 책거리가 나타나 행인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우리나라 책문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공간.

홍대 이색 맛집으로 꼽히는 ‘야한포차 조개구이’는 조개구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포차메뉴로 운영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문화적 요소를 많이 탑재한 거리답게 홍대에서는 늘 거리공연이나 축제가 펼쳐져 어느 시기에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그러가 하면 쟁쟁한 맛집 또한 많아 미각세포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곳이 홍대다.

홍대 이색 맛집으로 꼽히는 ‘야한포차 조개구이’는 조개구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포차메뉴로 운영한다.

홍대조개구이 ‘야한포차 조개구이’의 조개류 메뉴는 계란과 함께 구워 먹어야 제맛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조개 메뉴로는 조개구이, 조개찜, 각종해산물회(대하구이, 가리비회, 멍게, 해삼, 개불, 산낙지, 소라찜, 꼬막, 킹크랩)이 있으며 조개탕, 낙지연포탕, 해물탕 등 시원한 계절 해물탕도 맛볼 수 있다.

포차 메뉴 역시 다양해 닭발, 닭똥집, 해물파전, 오돌뼈, 골뱅이무침, 해물떡볶이, 계란말이,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오삼불고기, 부두김치, 번데기, 먹태 등 추억 돋는 메뉴가 푸짐하다.

홍대조개구이 ‘야한포차 조개구이’의 조개류 메뉴는 계란과 함께 구워 먹어야 제맛인데 치즈계란은 조개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것과 동시에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치즈계란의 경우 셀프바로 운영하므로 원하는 만큼 갖다 먹을 수 있다.

신선한 해물을 이색적으로 즐긴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도 많이 찾는 홍대맛집 ‘야한포차 조개구이’는 친구, 연인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나 더 홍대 포차 ‘야한포차 조개구이’에서는 양념장이 담긴 양은냄비에 치즈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퐁듀처럼 조개를 찍어먹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먹게 되면 양념장의 달달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담백한 조개 맛과 어우러져 맛의 상승효과가 있다.

신선한 해물을 이색적으로 즐긴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도 많이 찾는 홍대맛집 ‘야한포차 조개구이’는 친구, 연인과 저녁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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