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남해 여행, 그 중심에 ‘남해풀빌라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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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남해 여행, 그 중심에 ‘남해풀빌라펜션’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2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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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 논, 쪽빛 바다, 해수욕장까지...여름여행은 남해로
아침식사 서비스도 수준급이다. 아침식사는 미리 신청하면 1층 카페테라스나 객실로 서빙된다. 사진/ 남해 풀빌라 펜션 적시라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경상남도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데다 관광명소가 많기로 유명하다. 사시사철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남해지만 특유의 청량함으로 인해 여름에 더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많은 관광지들 중 다랑이 마을은 남해를 상징하는 관광자원 중 하나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경사진 언덕에 만든 논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인공과 자연이 어울려 남해의 대표적인 풍광을 창출한 곳이라 할만하다.

다랑이 논이 있는 곳은 가천마을이다. 마을의 양 옆으로 두 개의 냇물이 흘러서 간천이라 불렸다가 나중에 가천이른 이름으로 정착했다. 암수바위와 밥 무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은 관광지들 중 다랑이 마을은 남해를 상징하는 관광자원 중 하나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경사진 언덕에 만든 논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밥무덤은 가천 마을 중앙과 동쪽, 서쪽 등 세 군데에 세운 돌탑으로 음력으로 10월에 마을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다. 마을 뒷산에서 깨끗한 황토를 가져다가 밥을 묻어두는 의식을 갖는다.

제삿밥을 한지에 싸서 밥무덤에 올려 한 해 동안 마을을 안녕을 비는 것이다. 가천마을의 암수바위도 볼거리 중 하나다. 남해 사람들이 미륵불이라 부르는 암수바위는 전설이 숨 쉰다.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소와 말들이 자신의 무덤 위로 지나다녀 불편하니 꺼내 달라 호소했다. 노인의 말을 듣고 땅을 판 곳에 이 암수바위가 나와 미륵불로 봉안하였다

최근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오션뷰펜션 ‘적시라’는 남해의 대표적인 풀빌라 펜션이다. 사진/ 남해 풀빌라 펜션 적시라

그 모습이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이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바위 앞에서 아들딸을 낳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도응답률’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남해에는 독일마을도 유명하다. 독일 교포들이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들여와 지은 주택단지에는 독일식 포장마차, 파독전시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독일마을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시원한 바다와 환상적인 해안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도 여행코스로 삼을 만하다. 남해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흥련암과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서 전국 3대 기도처로 알려진다.

창문 너머로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풀에서 수영을 하거나 스파를 즐기다 보면 해외여행이 부럽지 않다. 사진/ 남해 풀빌라 펜션 적시라
남해 풀빌라 펜션 적시라풀빌라 펜션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남해 풀빌라 펜션 적시라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유럽식 정원 섬이정원도 찾아가 보자. 다랑이논의 돌담과 연못이 이곳의 볼거리다.

남해도 송정해수욕장은 은빛 백사장을 호위하고 선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여름 해수욕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이곳에서 조금만 벗어난 곳에 몽돌해변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단애도 촬영 포인트가 될 만하다.

남해 여행에서 추천할만한 숙박형태를 하나 꼽는다면 풀빌라펜션이다. 최근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오션뷰펜션 ‘적시라’는 남해의 대표적인 풀빌라 펜션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펜션에 투숙하는 순간 남해의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암수바위.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이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바위 앞에서 아들딸을 낳고자 기도하는 이들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객실에 개별 풀장과 스파욕조 시설을 갖추어 완벽한 힐링을 제시한다. 창문 너머로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풀에서 수영을 하거나 스파를 즐기다 보면 해외여행이 부럽지 않다.

차 한 잔을 놓고 담소를 나누기 좋은 노천카페가 있는가 하면 영양 전복죽과 계절 과일이 나오는 아침식사 서비스도 수준급이다. 아침식사는 미리 신청하면 1층 카페테라스나 객실로 서빙된다. 한편 적시라 펜션에서는 주중에 숙박할 경우 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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